트럼프 "이란이 한국 화물선 공격...한국, 작전 동참할 때"

트럼프 "이란이 한국 화물선 공격...한국, 작전 동참할 때"

2026.05.05.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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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한국 선박 피격' 원인으로 이란 지목
트럼프 "한국, 호르무즈 개방 작전 합류할 때인 듯"
화물선 공격 계기 한국군 참여 필요성 강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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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한국이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 선박을 빼내는 작전에 나선 미군을 공격하면 보복할 거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한국 화물선 폭발사고 원인을 이란 공격으로 지목한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화물선 공격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와 호위에 한국군이 참여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한중일과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가 적극적인 호응이 없자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이 이란의 소형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미국 군함을 공격할 경우 이란을 "지구 상에서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런 상황으로 종전 협상에서 이란이 "훨씬 더 유연해졌다"고 평가하며 휴전을 이어갈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일) : 그들이 잘못 행동하거나 나쁜 일을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두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은 공격받을 때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상황을 고조시킨다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국뿐 아니라 중국을 향해서도 해협 개방 작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폭스뉴스 인터뷰) : 지금이야말로 국제 파트너들이 나서서 이란에 압박을 가할 좋은 시점입니다. 이제 그들(중국)이 외교적으로 나서서 이란이 해협을 열도록 설득하는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열흘 정도 앞두고 이란의 해협 개방 설득 등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S AMERICA'S NEWSROOM,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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