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포기를 받아내기 위해 이란에 대한 장기적인 해상 봉쇄를 준비하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포함한 최근 회의에서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해 이란의 경제와 수출을 계속 압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습을 재개하거나 분쟁에서 손을 떼는 다른 방안들보다 위험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장기화 준비 지시에 대해 "이란이 오랫동안 거부해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등 선박 통제에 나섰고,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 작전을 펼치며 이란을 압박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SNS에 "이란이 방금 자신들이 붕괴상태에 있다고 알렸다"며 봉쇄 효과를 과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봉쇄가 길어지면 이미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더 상승시키고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없습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란 항구에 대한 성공적인 봉쇄 덕분에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최대의 지렛대를 확보했다"며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포함한 최근 회의에서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해 이란의 경제와 수출을 계속 압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습을 재개하거나 분쟁에서 손을 떼는 다른 방안들보다 위험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장기화 준비 지시에 대해 "이란이 오랫동안 거부해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등 선박 통제에 나섰고,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 작전을 펼치며 이란을 압박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SNS에 "이란이 방금 자신들이 붕괴상태에 있다고 알렸다"며 봉쇄 효과를 과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봉쇄가 길어지면 이미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더 상승시키고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없습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란 항구에 대한 성공적인 봉쇄 덕분에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최대의 지렛대를 확보했다"며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