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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석 달째로 접어들면서 전쟁도 협상도 아닌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이란 압박에 나섰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두고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붕괴상태라고 언급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8일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들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방금 알려왔다"고 적었습니다.
또 복잡한 이란 지도부 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란은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확합니다.
누가 어떤 의미로 전해줬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자신의 지시로 이달 중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효과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부 분열로 종전 협상에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란 지도부를 압박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호르무즈 통행을 봉쇄하면서 통행료를 낼 경우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인이 아니어도 제재를 가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재부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 시간 28일 홈페이지 질의응답 코너에 관련 내용물을 게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란 정부나 이슬람혁명수비대에 직,간접적으로 돈을 내서는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미국 금융기관, 미국인 또는 미국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외국 법인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이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인이 아니라할지라도 상당한 제재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그러면서 이란이 수출하는 원유의 대부분을 사가는 중국 산둥성의 소규모 정유소와 거래하는 외국 기관에 제재 경보를 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 유조선 1척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요?
[기자]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현지시간 28일 일본 유조선 1척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관련 선박은 이달 초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모두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었고 유조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회사 소유 초대형 유조선 이데미쓰 마루호가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페르시아만에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이 유조선은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걸프해역에 정박했다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늦게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선박 자동식별장치 정보를 인용해 이 유조선의 목적지가 일본 나고야항으로 보인다며 페르시아만에서 일본까지 약 20일이 걸리는 만큼 다음 달 중순쯤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닛케이와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해협 통과에 통행료는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닛케이에 이데미쓰 마루호가 62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주일 이란대사관도 오늘 새벽 SNS에 글을 올려 이란과 일본의 역사적 우호 관계가 이번 이데미쓰 마루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황보연 기자, 최근 독일 총리가 이란 전쟁을 비판한 것을 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했다면서요?
[기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틀 전 미국이 전략 없이 이번 전쟁을 벌였고 설득력 있는 전략도 없다. 이란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였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되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전 세계가 인질로 잡히는 데 자신은 지금 다른 국가나 대통령들이 오래 전에 이란에 대해 했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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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석 달째로 접어들면서 전쟁도 협상도 아닌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이란 압박에 나섰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두고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붕괴상태라고 언급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8일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들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방금 알려왔다"고 적었습니다.
또 복잡한 이란 지도부 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란은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확합니다.
누가 어떤 의미로 전해줬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자신의 지시로 이달 중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효과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부 분열로 종전 협상에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란 지도부를 압박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호르무즈 통행을 봉쇄하면서 통행료를 낼 경우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인이 아니어도 제재를 가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재부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 시간 28일 홈페이지 질의응답 코너에 관련 내용물을 게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란 정부나 이슬람혁명수비대에 직,간접적으로 돈을 내서는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미국 금융기관, 미국인 또는 미국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외국 법인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이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인이 아니라할지라도 상당한 제재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그러면서 이란이 수출하는 원유의 대부분을 사가는 중국 산둥성의 소규모 정유소와 거래하는 외국 기관에 제재 경보를 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 유조선 1척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요?
[기자]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현지시간 28일 일본 유조선 1척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관련 선박은 이달 초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모두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었고 유조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회사 소유 초대형 유조선 이데미쓰 마루호가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페르시아만에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이 유조선은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걸프해역에 정박했다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늦게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선박 자동식별장치 정보를 인용해 이 유조선의 목적지가 일본 나고야항으로 보인다며 페르시아만에서 일본까지 약 20일이 걸리는 만큼 다음 달 중순쯤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닛케이와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해협 통과에 통행료는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닛케이에 이데미쓰 마루호가 62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주일 이란대사관도 오늘 새벽 SNS에 글을 올려 이란과 일본의 역사적 우호 관계가 이번 이데미쓰 마루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황보연 기자, 최근 독일 총리가 이란 전쟁을 비판한 것을 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했다면서요?
[기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틀 전 미국이 전략 없이 이번 전쟁을 벌였고 설득력 있는 전략도 없다. 이란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였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되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전 세계가 인질로 잡히는 데 자신은 지금 다른 국가나 대통령들이 오래 전에 이란에 대해 했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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