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비자 신뢰 지수, 중동 전쟁 속에도 개선

미국 4월 소비자 신뢰 지수, 중동 전쟁 속에도 개선

2026.04.29.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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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 신뢰 지수가 4월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 조사 단체 콘퍼런스 보드는 4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 기준점인 1985년 상황을 100으로 봤을 때 92.8로 전월의 92.2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소비자 신뢰 지수가 89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과 달리 상승한 것입니다.

현재 사업과 노동 시장 여건을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가 123.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소비자의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 지수는 72.2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기대 지수는 경기 침체를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겨지는 80선 이하 영역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소비자 신뢰 지수 산정은 4월 1∼22일 기간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8일 이후 이뤄진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따른 뉴욕 증시의 강한 반등 장세 기간이 포함됐습니다.

콘퍼런스 보드는 "중동 전쟁이 원유 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휘발유 가격이 오른 데 대한 큰 우려가 있었음에도 4월 소비자 신뢰는 강보합을 나타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재와 미래 노동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해가 완만하게 개선됐고, 소득 기대도 4월 들어 다소 긍정적으로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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