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지수, 약 0.1% 상승…장중 사상 최고치
백악관 "트럼프, 이란 제안 논의…직접 말할 것"
미국 저비용 항공사들, 정부에 3.7조 원 지원 요청
미 대형 항공사들, 유가 상승에 실적 전망 하향조정
백악관 "트럼프, 이란 제안 논의…직접 말할 것"
미국 저비용 항공사들, 정부에 3.7조 원 지원 요청
미 대형 항공사들, 유가 상승에 실적 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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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치를 경신했지만, 유가 급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전쟁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금융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 정도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약 0.1%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는 2% 넘게 상승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는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108.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뉴욕 유가 기준인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2.09% 오른 배럴당 96.3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내지 않으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닙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지난 주말 미국에 종전 이후 해협 봉쇄를 해제한 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하는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팀과 이란의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곧 이에 대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 와중에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도 뉴욕 증시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로버트 콘조 / 더 웰스 얼라이언스 CEO : S&P 500 기업의 이익 성장 전망치는 12~13%로 이를 넘으면 6분기 연속 기대 이상 실적인데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 전쟁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프런티어와 아벨로 등 저비용 항공사 경영자들은 미국 연방 정부에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7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경영 여건이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재무 부담만큼 연방 정부가 금융 지원에 나서달라는 요청입니다.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미 연방 정부는 지원 대상 항공사의 주식을 특정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신주 인수권, 워런트를 갖게 됩니다.
저비용 항공 업계의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영 악화로 청산 위기에 처한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항공에 5억 달러, 7,400억 원 규모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피릿 항공 지원에 대해 "좋은 항공기와 좋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가 내려가면 이익을 남기고 주식 또는 워런트를 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과거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 항공업계에 540억 달러, 79조 원 규모의 구제 금융과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등 미국의 대형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항공권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미 전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 항공사들 역시 유가 상승과 여행객 감소 여파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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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치를 경신했지만, 유가 급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전쟁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금융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 정도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약 0.1%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는 2% 넘게 상승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는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108.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뉴욕 유가 기준인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2.09% 오른 배럴당 96.3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내지 않으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닙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지난 주말 미국에 종전 이후 해협 봉쇄를 해제한 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하는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팀과 이란의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곧 이에 대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 와중에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도 뉴욕 증시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로버트 콘조 / 더 웰스 얼라이언스 CEO : S&P 500 기업의 이익 성장 전망치는 12~13%로 이를 넘으면 6분기 연속 기대 이상 실적인데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 전쟁 장기화로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프런티어와 아벨로 등 저비용 항공사 경영자들은 미국 연방 정부에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7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경영 여건이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재무 부담만큼 연방 정부가 금융 지원에 나서달라는 요청입니다.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미 연방 정부는 지원 대상 항공사의 주식을 특정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신주 인수권, 워런트를 갖게 됩니다.
저비용 항공 업계의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영 악화로 청산 위기에 처한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항공에 5억 달러, 7,400억 원 규모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피릿 항공 지원에 대해 "좋은 항공기와 좋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가 내려가면 이익을 남기고 주식 또는 워런트를 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과거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 항공업계에 540억 달러, 79조 원 규모의 구제 금융과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등 미국의 대형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항공권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미 전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 항공사들 역시 유가 상승과 여행객 감소 여파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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