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키멀, '곧 과부' 발언 논란...멜라니아, ABC 방송에 엄정대응 촉구

지미키멀, '곧 과부' 발언 논란...멜라니아, ABC 방송에 엄정대응 촉구

2026.04.28.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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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에 대해 '곧 과부'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방송인 지미 키멀을 강하게 비판하며 키멀의 토크쇼를 방영하는 ABC 방송에 엄정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키멀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이틀 뒤 있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을 패러디하며 "트럼프 여사님, 곧 과부(expectant widow)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25일 실제 만찬장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피격 위기를 넘기면서 재조명됐고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SNS에서 "키멀의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은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내 가족에 대한 그의 독백은 코미디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키멀 같은 사람들이 매일 저녁 우리 가정에 들어와 증오를 퍼트릴 기회를 가져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며 "ABC가 입장을 분명히 할 때다, ABC 경영진은 얼마나 더 우리 공동체를 희생시키면서 키멀의 끔찍한 행동을 방조할 것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미 키멀 라이브!' 토크쇼를 방영하는 ABC 방송을 향해 사실상 해당 토크쇼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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