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나포 영상 서로 공개...여론전마저 "질 수 없다" [앵커리포트]

호르무즈 나포 영상 서로 공개...여론전마저 "질 수 없다" [앵커리포트]

2026.04.23.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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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소형 고속정을 타고 접근해 선박을 나포하는 영상도 직접 공개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이란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파나마 국적 대형 화물선 MSC 프란체스카호의 모습이 보이고요.

그 옆으로 이란의 소형 고속정 한 척이 빠르게 접근하더니 사다리를 타고 선박 내부로 진입합니다.

소총을 무장한 채 복면을 쓴 군인들의 복장이 눈에 띄는데요.

총을 들고 선내로 진입하는 이란군 모습까지 공개하며, 자신들도 해협 내 선박을 장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도 앞서 이란의 화물선 '투스카호'에 이어 유조선 '티파니호'를 나포한 영상을 공개했죠.

이에 이란군도 맞불 성격의 군사활동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이란 해상봉쇄 작전을 수행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연일 SNS에 작전수행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엔 음악과 자막까지 입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잠시 살펴볼까요.

몇십 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해상과 공중에서 임무수행 중인 미군의 전력을 총망라했는데요.

압도적인 군사력, 순조로운 작전수행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란도 이에 질세라 테헤란 광장에 자신들의 신형 탄도미사일을 끌고 나와 선보이기도 했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양측 모두, 휴전을 향한 간절한 마음은 숨긴 채 "여론전조차도 질 수 없다", 아주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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