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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우스다코타 공군기지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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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의 한 대학생이 미국 공군기지에서 군용기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유학 중인 톈루이 량(21)을 지난 4월 7일 미국 뉴욕 공항에서 체포했다.
FBI에 따르면 량은 지난 3월 말 사우스다코타 공군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 다주 도로 여행 중,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인근 오퍼트 공군기지 주변 공공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내려 군용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 대상은 정찰기 RC-135와 항공 지휘관제기 E-4B였다. E-4B는 비상 상황 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를 위한 공중 지휘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FBI는 "허가 없이 방어시설을 촬영하거나 스케치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량은 조사에서 "하늘을 촬영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지상에 있는 항공기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사진은 개인 소장용이었다"고 진술했다.
중국인이 미국 군사시설 촬영으로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에는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해군 항공기지에 무단 침입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미시간대 석사 과정 중국인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2023년에는 미시간주 군사 훈련장에서 중국인 5명이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뒤 중국으로 출국해 논란이 일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유학 중인 톈루이 량(21)을 지난 4월 7일 미국 뉴욕 공항에서 체포했다.
FBI에 따르면 량은 지난 3월 말 사우스다코타 공군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 다주 도로 여행 중,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인근 오퍼트 공군기지 주변 공공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내려 군용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 대상은 정찰기 RC-135와 항공 지휘관제기 E-4B였다. E-4B는 비상 상황 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를 위한 공중 지휘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FBI는 "허가 없이 방어시설을 촬영하거나 스케치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량은 조사에서 "하늘을 촬영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지상에 있는 항공기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사진은 개인 소장용이었다"고 진술했다.
중국인이 미국 군사시설 촬영으로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에는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해군 항공기지에 무단 침입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미시간대 석사 과정 중국인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2023년에는 미시간주 군사 훈련장에서 중국인 5명이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뒤 중국으로 출국해 논란이 일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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