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작은 사치...로레알, 전쟁통 '립스틱 효과'

불황 속 작은 사치...로레알, 전쟁통 '립스틱 효과'

2026.04.23.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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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불경기 속에서도 화장품 같은 저렴한 사치품의 매출이 느는 이른바 '립스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뷰티 기업 로레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22억 유로, 우리 돈 약 21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니콜라 이에로니뮈스 로레알 CEO는 "소비자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기분 전환을 위해 화장품을 사고 있다"며, 이를 뷰티의 '도파민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전쟁 여파로 성장이 둔화된 루이비통이나 에르메스 등 고가 명품 브랜드들과는 상반된 흐름입니다.

전문가들은 로레알이 대중적인 제품 비중이 커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상대적 승자'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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