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위 관계자가 사드 미반출 첫 공개 확인
"탄약 이송 과정에서 소문…실체에 비해 우려 커져"
사드가 한반도에 계속 있을지 전망에 "그렇다"
"탄약 이송 과정에서 소문…실체에 비해 우려 커져"
사드가 한반도에 계속 있을지 전망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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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 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중동에 재배치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에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서는 "정치적 편의가 앞서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사드 시스템을 옮기지 않았다며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우리는 사드(THAAD) 시스템을 이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탄약을 보내고 있으며….]
미군 고위관계자가 공개석상에서 사드 시스템 반출이 없었다고 확인한 것은 처음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탄약 이송을 위해 오산기지로 사드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소문이 퍼졌고, 우려가 실체에 비해 커졌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가 한반도에 계속 있을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9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일부를 이란전쟁이 벌어지는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정치적 편의가 실제 전작권 전환의 조건보다 앞서가지 않도록 계속 점검하고 조건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어 "조건에 집중해야 미국이 더 안전해지고, 한국이 더 안전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작권 전환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선결돼야 할 조건과 역량 마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간접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주한미군 병력과 관련해서는 규모보다는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주둔 병력과 무기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향후 주한미군 규모 감축 가능성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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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중동에 재배치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에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서는 "정치적 편의가 앞서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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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사드 시스템을 옮기지 않았다며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우리는 사드(THAAD) 시스템을 이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탄약을 보내고 있으며….]
미군 고위관계자가 공개석상에서 사드 시스템 반출이 없었다고 확인한 것은 처음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탄약 이송을 위해 오산기지로 사드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소문이 퍼졌고, 우려가 실체에 비해 커졌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가 한반도에 계속 있을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9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일부를 이란전쟁이 벌어지는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정치적 편의가 실제 전작권 전환의 조건보다 앞서가지 않도록 계속 점검하고 조건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어 "조건에 집중해야 미국이 더 안전해지고, 한국이 더 안전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작권 전환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선결돼야 할 조건과 역량 마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간접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주한미군 병력과 관련해서는 규모보다는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주둔 병력과 무기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향후 주한미군 규모 감축 가능성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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