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09년생부터 담배 못 산다...비흡연 세대법 의회 통과

영국, 2009년생부터 담배 못 산다...비흡연 세대법 의회 통과

2026.04.22.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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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현재 17살 이하인 청소년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상·하원은 현지 시간 20일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담배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해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담배·전자담배법'에 최종 합의했으며, 입법 마지막 절차인 국왕 승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의회 양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한 국왕의 승인은 형식적 절차입니다.

현재는 18살이 되면 담배를 구매할 수 있지만, 새 법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사람은 내년부터 18살이 되더라도 담배를 살 수 없습니다.

연령 제한을 어긴 판매자나 대리 구매자는 200파운드, 약 39만8천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법은 또 금연 지정 구역의 범위를 넓혀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이나 놀이터, 학교 앞, 병원에서도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이 금지됩니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국가 보건에 역사적 순간"이라며 "예방이 치료보다 낫기에 이번 개혁은 생명을 구하고 국민보건서비스의 부담을 줄이며 더 건강한 영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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