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잇단 실탄 사격 훈련…영상 공개
미국-필리핀 주도 발리카탄 훈련에 맞불 무력시위
일본·프랑스·캐나다·호주까지…만7천 명 참가
미국-필리핀 주도 발리카탄 훈련에 맞불 무력시위
일본·프랑스·캐나다·호주까지…만7천 명 참가
AD
[앵커]
중동 휴전 만료를 앞두고 2차 협상마저 위태로운 가운데, 남중국해에도 격랑이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주도의 연합 훈련에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중국이 맞불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형 이지스 구축함 편대가 파도를 가르고 함포는 불을 뿜어 댑니다.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잇따라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에치강 / 우한함 승조원 : 이번 훈련 평가는 우리 함정의 기초 훈련 수준을 다지고, 훈련 질서를 정규화하며, 종합 전투 능력을 높였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주도로 벌어지는 발리카탄 훈련의 맞불 무력시위 성격입니다.
발리카탄은 1998년 미군이 필리핀에서 철수한 뒤 중국 견제 목적으로 펼쳐온 연례 연합 훈련입니다.
[크리스찬 워트먼 / 미 해병 원정군 사령관 : 세계 다른 지역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고, 필리핀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도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엔 미국과 필리핀뿐만 아니라 일본·프랑스·캐나다·호주 등도 참가합니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필 중국이 타이완과 랴오둥반도를 일본에 뺏긴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과 겹쳤습니다.
발끈한 중국 해군은 일본 요코아테 수로를 가로질러 제1열도선을 뚫고 나갔고, 타이완 해협을 거쳐 항모전단도 출격시켰습니다.
미군의 항모 공백을 파고드는 동시에 살상 무기 수출 빗장을 푼 일본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술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신형 군국주의의 망동을 함께 억제해야 합니다.]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계기 미국과 담판을 앞두고 중국도 물러설 수 없는 만큼 남중국해 일대에 한바탕 격랑이 예보돼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디자인 : 정은옥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동 휴전 만료를 앞두고 2차 협상마저 위태로운 가운데, 남중국해에도 격랑이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주도의 연합 훈련에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중국이 맞불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형 이지스 구축함 편대가 파도를 가르고 함포는 불을 뿜어 댑니다.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잇따라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에치강 / 우한함 승조원 : 이번 훈련 평가는 우리 함정의 기초 훈련 수준을 다지고, 훈련 질서를 정규화하며, 종합 전투 능력을 높였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주도로 벌어지는 발리카탄 훈련의 맞불 무력시위 성격입니다.
발리카탄은 1998년 미군이 필리핀에서 철수한 뒤 중국 견제 목적으로 펼쳐온 연례 연합 훈련입니다.
[크리스찬 워트먼 / 미 해병 원정군 사령관 : 세계 다른 지역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고, 필리핀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도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엔 미국과 필리핀뿐만 아니라 일본·프랑스·캐나다·호주 등도 참가합니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필 중국이 타이완과 랴오둥반도를 일본에 뺏긴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과 겹쳤습니다.
발끈한 중국 해군은 일본 요코아테 수로를 가로질러 제1열도선을 뚫고 나갔고, 타이완 해협을 거쳐 항모전단도 출격시켰습니다.
미군의 항모 공백을 파고드는 동시에 살상 무기 수출 빗장을 푼 일본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술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신형 군국주의의 망동을 함께 억제해야 합니다.]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계기 미국과 담판을 앞두고 중국도 물러설 수 없는 만큼 남중국해 일대에 한바탕 격랑이 예보돼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디자인 : 정은옥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