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이란 전쟁 와중에 뉴저지 하원 보선 대승

미 민주, 이란 전쟁 와중에 뉴저지 하원 보선 대승

2026.04.18. 오전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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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저지주 연방 하원 의원 보궐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대승을 거뒀습니다.

AP 통신은 전날 치러진 뉴저지주 11 선거구 연방 하원 의원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애너릴리아 메히아 후보가 공화당 조 해서웨이 후보를 약 20%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키 셰릴 전 하원 의원이 뉴저지 주지사에 당선되면서 공석이던 이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됐지만, 득표율 차이는 기존 선거보다 훨씬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 선거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9%포인트 차로 승리했고 셰릴 전 의원이 2024년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할 때 득표율 격차는 약 15%였습니다.

이번에 민주당과 공화당 간 득표율 격차가 벌어진 것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셰릴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중도 성향이지만, 메히아 후보는 미국 진보의 상징으로 불리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2020년 대선 출마 때 캠프에서 일하는 등 사회주의 전보 성향의 후보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선거구 유권자들의 성향이 좀 더 진보 성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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