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이 중동에만 해군 전력의 41%를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항공모함 전단 1개가 추가로 출발해, 항모 전단 3개가 배치될 전망입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군의 봉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는 현재 함정 6척이 추가로 중동 지역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함정만 최소 21척이라며, 6척을 더해 27척이 되면 전체 미 해군 전력의 4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만6천5백 명 이상의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USS 조지 H.W.부시 항공모함이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을 지나 중동 권역으로 향하고 있는데, USS 에이브러햄 링컨과 제럴드 R.포드호에 이은 세 번째 항모 전단 배치입니다.
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가 '완전히 이행됐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봉쇄 36시간도 되지 않아 이란으로 가거나 이란에서 나오는 해상 경제 무역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은 USS 트리폴리 상륙 강습함과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유도 미사일 구축함의 작전 모습도 잇따라 공개하며, 투입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앵커]
실제로 미군의 제지로 회항하는 경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군은 6척의 상선이 미군의 지시에 따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도 역봉쇄 이후, 미군이 선박 8척을 강제 정지시키고 회항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선으로 항로 변경을 지시했고, 모든 유조선이 명령에 따르면서 승선 검사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역봉쇄 첫날, 미국의 제재 대상인데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주목 받았던 '리치 스타리'호도 결국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치 스타리호는 오만만에서 선수를 돌려, 현재 이란 케슘섬 인근으로 되돌아간 상황입니다.
앞서 해당 선박이 행선지가 이란이 아니어서 봉쇄에 걸리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결국 봉쇄망을 뚫지 못한 겁니다.
[앵커]
미군이 나서면서 오히려 일부 통항량이 회복되는 흐름도 감지된다고요?
[기자]
네, YTN이 확보한 오늘 호르무즈 해협의 영상입니다.
해협 서쪽 방면에서 촬영된 모습인데, 희미하게 대형 선박들이 여러 척 보입니다.
현지 취재원에 따르면 봉쇄 첫날인 어제는 한 척밖에 보이지 않았던 반면, 오늘은 다섯 척이 보여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넘는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하루 평균 135척이 지나던 전쟁 이전에는 못 미치지만, 협상 결렬 이후 하루 통행량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일부 회복된 겁니다.
미국이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해협 통과는 허용하면서, 이러한 회복 흐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이 중동에만 해군 전력의 41%를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항공모함 전단 1개가 추가로 출발해, 항모 전단 3개가 배치될 전망입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군의 봉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는 현재 함정 6척이 추가로 중동 지역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함정만 최소 21척이라며, 6척을 더해 27척이 되면 전체 미 해군 전력의 4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만6천5백 명 이상의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USS 조지 H.W.부시 항공모함이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을 지나 중동 권역으로 향하고 있는데, USS 에이브러햄 링컨과 제럴드 R.포드호에 이은 세 번째 항모 전단 배치입니다.
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가 '완전히 이행됐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봉쇄 36시간도 되지 않아 이란으로 가거나 이란에서 나오는 해상 경제 무역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은 USS 트리폴리 상륙 강습함과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유도 미사일 구축함의 작전 모습도 잇따라 공개하며, 투입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앵커]
실제로 미군의 제지로 회항하는 경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군은 6척의 상선이 미군의 지시에 따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도 역봉쇄 이후, 미군이 선박 8척을 강제 정지시키고 회항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선으로 항로 변경을 지시했고, 모든 유조선이 명령에 따르면서 승선 검사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역봉쇄 첫날, 미국의 제재 대상인데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주목 받았던 '리치 스타리'호도 결국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치 스타리호는 오만만에서 선수를 돌려, 현재 이란 케슘섬 인근으로 되돌아간 상황입니다.
앞서 해당 선박이 행선지가 이란이 아니어서 봉쇄에 걸리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결국 봉쇄망을 뚫지 못한 겁니다.
[앵커]
미군이 나서면서 오히려 일부 통항량이 회복되는 흐름도 감지된다고요?
[기자]
네, YTN이 확보한 오늘 호르무즈 해협의 영상입니다.
해협 서쪽 방면에서 촬영된 모습인데, 희미하게 대형 선박들이 여러 척 보입니다.
현지 취재원에 따르면 봉쇄 첫날인 어제는 한 척밖에 보이지 않았던 반면, 오늘은 다섯 척이 보여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넘는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하루 평균 135척이 지나던 전쟁 이전에는 못 미치지만, 협상 결렬 이후 하루 통행량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일부 회복된 겁니다.
미국이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해협 통과는 허용하면서, 이러한 회복 흐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