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뉴욕증시] 전쟁 불확실성 최고조인데...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

[2분 뉴욕증시] 전쟁 불확실성 최고조인데...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

2026.04.08.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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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장중 내내 약세였는데요, 막판에 S&P500과 나스닥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름폭도 낙폭도 크지 않은 관망 장세였습니다.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건 역시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죠.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이젠 2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트럼프의 입은 거칩니다.

오늘 밤 한 문명이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위협했는데요, 이란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중동 밖까지 보복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래도 장 막판에 2주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 심리를 약간이나마 되살렸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물가 지표는 나빠지는 중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결과인데요,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한 앞으로 1년 동안의 물가 상승률, 그러니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중앙값이 3.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이 중심엔 휘발윳값이 있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 소비자들은 미리 물건을 사두거나, 회사에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겠죠.

이건 물가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만들어지게 되고, 통화 정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끝으로 오늘의 특징주론 인텔을 꼽아봤습니다.

간밤 주가가 4% 넘게 올랐습니다.

인텔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칩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겁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에 인텔이 합류한 건 중요한 변곡점입니다.

다만 테라팹이라는 프로젝트 자체는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생산 규모는 물리적인 한계를 무시한 터무니 없는 수준입니다.

인텔은 반도체 제조 경험은 있지만, 지금 그 실력은 경쟁사에 많이 뒤처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각엔 반도체 가격을 낮추려는 일론 머스크의 협상 전략에 불과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테라팹은 대단한 도전이긴 하지만, 위험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평가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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