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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 당일 "한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로 재차 압박했습니다.
여전히 협상 타결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휴전이냐 확전이냐 중대 갈림길에 섰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신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쟁 중인 이란과 최종 협상 시한을 12시간 남기고 자신의 SNS에 남긴 문구입니다.
"오늘 밤이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온 착취와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제시한 최종 시한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다만,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쩌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란에서 새로운 협상 주체가 나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밴스 미 부통령도 이란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껏 사용한 적 없는 수단을 동원할 수도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곧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많은 협상이 있을 것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작전 성과를 과시하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번 작전은 이란 국민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47년간 이란 국민을 억압해 온 테러 정권을 분쇄하려는 것입니다.]
트럼프의 문명 소멸 위협 이후 이란은 미국과 직접 소통을 중단했지만 중재국을 통한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파테메 모하지라니 / 이란 정부 대변인 :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언어,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위대한 국가에 대한 모욕으로는 어떤 합의에도 도달할 수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바레인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됐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UN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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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 당일 "한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로 재차 압박했습니다.
여전히 협상 타결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휴전이냐 확전이냐 중대 갈림길에 섰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신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쟁 중인 이란과 최종 협상 시한을 12시간 남기고 자신의 SNS에 남긴 문구입니다.
"오늘 밤이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온 착취와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제시한 최종 시한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다만,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쩌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란에서 새로운 협상 주체가 나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밴스 미 부통령도 이란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껏 사용한 적 없는 수단을 동원할 수도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곧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많은 협상이 있을 것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작전 성과를 과시하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번 작전은 이란 국민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47년간 이란 국민을 억압해 온 테러 정권을 분쇄하려는 것입니다.]
트럼프의 문명 소멸 위협 이후 이란은 미국과 직접 소통을 중단했지만 중재국을 통한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파테메 모하지라니 / 이란 정부 대변인 :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언어,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위대한 국가에 대한 모욕으로는 어떤 합의에도 도달할 수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바레인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됐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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