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수백만 명 식량·의약품 위기"

"중동 전쟁으로 수백만 명 식량·의약품 위기"

2026.04.06.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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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을 일으키면서 수백만 명의 취약계층으로 향하던 구호 식량과 의약품 공급망이 마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은 이번 사태가 코로나 19 이후 가장 심각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라며, 물자 우회 운송으로 비용이 최대 20% 증가하고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도 현재 수만 톤 규모의 식량 운송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수단으로 보낼 13만 달러, 우리 돈 2억 원상당의 의약품이 두바이에 묶여 있고, 소말리아의 중증 영양실조 아동들을 위한 치료용 식량 670상자도 인도에 갇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 역시 16개국으로 향하는 의료 장비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측은 중동 전쟁이 오는 6월까지 계속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3억2천만 명 외에 추가로 4천500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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