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번째 항공모함 중동행...트럼프 종전시한 앞두고 공격태세↑

미 3번째 항공모함 중동행...트럼프 종전시한 앞두고 공격태세↑

2026.04.01.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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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전 시점을 2∼3주 내로 제시한 가운데, 미군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속속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조지 부시 항공모함 전단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를 출항해 중동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시 함과 호위 전단은 6천 명 이상의 병력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부시 함이 이미 중동 지역에 배치돼있는 에이브러햄 링컨 함과 제럴드 R. 포드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이 지역에 항공모함 3척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육군 정예 82 공수사단 소속 병력 수천 명도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수사단은 낙하산으로 분쟁지역에 침투해 적의 영토와 비행장 등을 확보하도록 훈련받은 부대입니다.

미국은 지난 주말에도 해병 약 2천500명을 중동에 보내는 등 현지 병력을 계속 증원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의 이런 병력 증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조만간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대화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는 양면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향후 며칠간이 전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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