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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전과 협상 가능성을 오가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 짚어봅니다.
[앵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 오늘 "이란과 협상 잘 되고 있다. 곧 타결 임박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석유 장악하고 싶다는 야욕도 거침없이 드러냈는데요. 지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거죠?
[문성묵]
정말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협상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 될까라는 물음표가 붙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건 워낙 미국과 이란 간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고 과거에도 그런 협상들이 많이 있었지만 협상이 만난다고 바로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곧 잘 될 거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됐으면 좋겠지만 우려나 의심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오락가락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들도 많이 하잖아요. 신뢰할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동안 전쟁이 개시되고 5주차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말을 많이 해서 다 기억은 못 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제가 느끼는 느낌은 그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잘 되고 있다. 잘 하고 있다, 잘 될 거다라고 하는 게 대체적인 흐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왔다갔다하는 내용도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왜냐하면 자기는 이 전쟁을 잘 시작한 것이고 지금 내가 생각한 대로 잘 되고 있고 그리고 잘 마무리될 거다라고 하는 전체적인 흐름은 그 흐름이거든요. 그런데 사안, 사안에 대해서는 들쑥날쑥하기는 한데 그렇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군사작전 아주 잘 되고 있고 목표 거의 달성했다. 우리 오래 안 있을 거다, 곧 나올 것이다.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은 군사작전이 개시가 안 됐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될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만 또 마코 루비오 장관은 그런 얘기를 했어요. G7 외교장관 회의 끝나고 나서 그런 얘기를 했죠. 이건 곧 끝날 것이고 지상작전 없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걸 보면 트럼프 대통령하고 말이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는 그 목소리는 백악관 같은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 한번 말 꺼내면 하는 것이고 군사작전 준비는 지금 잘 되고 있고 만약에 이란이 듣지 않으면 강하게 나갈 것이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폭탄으로 협상을 한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그래서 결국 협상이라는 것은 테이블에서 대화를 통해서 협상을 하기도 합니다마는 그러나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런 움직임, 일종의 그게 경제적인 힘도 될 수 있고 군사적인 힘도 될 수 있고. 이런 것들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보면 파키스탄에서도 자기들이 중재를 하고 있고 조만간 대면이 이뤄질 것이다라는 그런 얘기로 봤을 때는 협상과 관련된 움직임이 물밑에서 끊임없이 있기는 하지만 이게 성사가 되고 그게 어떤 결과로 나올지는 현재로서는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앵커]
오락가락 말들이 있지만 종전으로 수렴하는 모양새가 보이는 것 같다는 분석이셨는데. 비교적으로 덜 오락가락한 이란은 계속 말이 한결같습니다. 일단 협상설에 대해서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 이것에도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문성묵]
이란 측에서 하는 얘기도 우리가 생각을 하면서 봐야 할 것 같은데 정식 협상은 없다. 그러니까 정식 협상이라는 것은 마주 앉아서 공식적으로 하는 대면 협상은 없다. 그런데 물밑에서 하는 협상은 부정하지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측이 제안한 거 쭉 훑어봤다. 그런데 이건 너무하다. 이건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다. 어쨌든 그 얘기는 뭔가 물밑에서 제3자를 통해서 간접 협상, 물밑 협상은 지금 진행되고 있다라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란 측이 굉장히 성의를 가지고 내게 선물을 주었다. 그런데 선물이 뭐냐 하니까 처음에 10척을 통과시켜줬고 나중에 20척을 통과시켜줬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란 내부의 상황이 잘 보도가 안 되고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미 측의 얘기는 그냥 다 투명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이란 측의 얘기는 거의 안 나오거든요. 대변인이 공식 발표한 거 이런 것 말고는 잘 안 나오니까 이란의 내부 상황이 깜깜이입니다. 잘 모르는데 그냥 추정해 봤을 때 지금 이란 지도부 내에서도 집단지도체제인 것 같아요. 모즈타바가 나오지 않고 있고 적어도 권력은 혁명수비대가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몇몇 사람들이 지금 함께 논의해서 이 상황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현재 주도는 강경세력이 주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강경한 목소리가 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 그러나 내부에서는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야 할 거 아니냐. 그럼 많은 국민들 사람들 불만이 많은 이 사람들도. .. 지금 이란 지도부는 미국, 이스라엘하고 군사 충돌도 해야 하고 또 내부에서도 갈등이 막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혁명수비대와 정규군 사이의 갈등, 많은 국민들이 지난 연말, 1월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 그래서 일부 보도를 보면 하메네이 사진을 불태우고 혁명수비대를 향해서 총격을 가하고 이런 내용들이 아주 소수가 보도가 되고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이란 내부에서는 움직임이 불안한 상황일 수 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있게 잘 된다, 이런 얘기가 근거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란 내부에서도 빨리 협상을 통해서 이 어려움을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면서 강경하게 나가는 것도 이란의 협상력이니까요. 저는 현재는 그렇게 진단을 해 봅니다.
[앵커]
협상이 잘 되고 있고 합의가 이뤄질 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시장에서는 잘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일단 우리 증시는 오늘 2% 넘게 하락했고 또 증시 공매도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죠?
[김대호]
공매도라는 게 없는 것을 판다는 건데요. 숏 세일이라고 영어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확실시되면, 그 가능성이 높으면 일단 지금의 시세로 팔아놓고 며칠 후에 주가가 떨어지면 그때 사서 갚는다. 이러니까 결국 하락장에 베팅하는 거거든요. 증권시장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이 공매도입니다. 물론 공매도는 매일매일 모든 종목에 일정 비율씩 있을 수밖에 없고 사람마다 어떤 주식은 오른다, 어떤 주식은 내린다 생각이 엇갈리기 때문에 항상 공매도가 따라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일간 유예하겠다, 전쟁 참여 여부를 10일간 유예하겠다고 얘기한 이후에 시장에서는 지금 앵커님 잘 지적하신 대로 10일 이후에 휴전을 한다는 그런 기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말 전쟁 준비하는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지상전이 폭발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우려가 적어도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발언 이후에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코스닥, 코스피 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오늘은 일본 증시도 많이 떨어졌거든요. 일본 증시는 그동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에 한동안은 오히려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 폭이 가장 적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지금 금융시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고유가 상황 때문에 물가 오르는 건 당연지사고 환율도 타격을 입고 1500원대가 뉴노멀이 된 거 아니냐. 이게 장기간 동안 지속될까요?
[김대호]
우리가 전쟁 시작되기 직전에 3저 현상이라고 해서 한국 경제 이제는 살아난다. 주가도 오른다.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3저라는 게 3가지가 낮은 건데 우선 금리가 낮아야 기업들이 금융 부담이 적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환율이 낮아야 물가 부담도 없습니다. 또 국제유가, 물가가 낮아야 생산, 소비, 투자가 선순환으로 돌아가서 가장 이상적인 것이 3저 3가지가 다 낮아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이 3가지가 전부 높아지는 3고로 바뀌었거든요. 우선 금리, 고금리죠. 거기다가 고환율, 고물가. 이것은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전망이 상당히 우울한. 물론 경제 전망이라는 것은 전쟁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 지금이라도 극적인 휴전을 한다든지 또는 이란에 미국이 투자를 하는 그런 정도까지 진일보하는 협상이 이뤄지면 급반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시장이 굳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시경제지표하고 주가하고 상관관계가 거의 없어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의 조처, 그리고 중동에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 여기에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고 실제로 요동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속보 자막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원달러환율이 조금 전 1520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 위기 이후에 이 정도가 된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고유가, 고물가 또 고환율 모두가 걱정이지만 이제 금리도 걱정입니다. 대출 없이 집 사는 사람 거의 없는데 지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7%를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7%라는 금리는 한때 저게 2% 정도까지 불과 3~4년 전에 내려갔으니까 3배 반 이상 금리가 올랐다는 것인데요. 물론 여기는 우리 정부가 부동산담보대출,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서 대출을 억제하는 요인도 하나로 작용했지만 주담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설정 과정을 보면 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에 플러스 스프레드를 붙이는 형식이거든요. 그런데 채권은 외국 자본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그 수요량에 따라서 많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지금 채권금리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내적으로도 요인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전쟁의 불안 공포가 결국 한국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까지도 올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쟁 5주차 금융 여파들을 짚어봤는데 지금 전황에서도 변동이 보이는 게 친이란 성향의 후티반군이 이번 전쟁에 공식 참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봉쇄가 됐지만 그 반대편인 홍해도 봉쇄될 수 있다,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문성묵]
그러니까 2월 18일날 전쟁이 시작됐는데 5주차. 그동안 헤즈볼라는 참전을 해서 지금 이스라엘이 지상전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저항의 축인 또 하나의 이라크 민병대도 끊임없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시설들을 공격하고 그랬는데 지금 말씀하신 후티반군은 조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참전을 선언하고 1차 목표로 이스라엘을 타격했습니다. 그래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또 이어서 드론도 발사했고. 이스라엘 측이 그걸 인정하고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 후티반군 측의 주장은 그겁니다. 이란과 헤즈볼라 형제국, 형제를 향한 공격이 멈출 때까지 자기들은 계속 공격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후티반군이 이미 이미 아시다시피 2023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그게 확전됐을 때 후티도 거기에 가담해서 그때 당시에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그 해협을 봉쇄했던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사우디도 참전했었고 그 이후에 유럽, 미국까지 함께 연합으로 그 지역에 대한 후티반군에 대한 제압 조치들을 쭉 해 왔고 그래서 후티반군이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세력이 미약해졌다라고 하는 평가를 받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 아마 상황을 관망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후티는 다른 저항의 축에 비해서 비교적 자율적이고 이란 말을 잘 안 듣는, 지원을 많이 받았지만 그렇게 썩 말을 잘 듣지 않는.
[앵커]
친이란 무장세력이라고 붙이는데요.
[문성묵]
친이란 무장세력은 맞습니다. 이번에도 분명히 이란과 헤즈볼라 형제들을 위해서 나간다. 그 후티반군의 구호를 제가 읽어보니까요. 섬뜩하더라고요. 뭐라고 돼 있냐면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유태인에게 죽음을. 그다음에 이슬람은 승리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후티가 며칠 전에 성명을 발표할 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슬람이 다 결집해야 한다. 다 대동단결해서 지금 악마와 같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물리쳐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그런데 사실 이란은 이슬람을 막 때렸거든요, 형제 국가들을. 그러니까 말이 모순이 되는 거예요. 호소력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걸로 보면. 그래서 이게 지금 후티반군이 일단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지 않고 이스라엘을 때렸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본인들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홍해 입구를 거기에다가 과거와 같이 다시 군사력을 투사하는 그런 행동을 하면 자기들도 아마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해협이 막히면 세계 물동량 또 원유 통과 이게 엄청난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이미 거기에 작전이 전개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사우디도 좌시하기 어려울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가 통제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가 사우디이기 때문에 결국은 사우디의 참전. 그동안 참아왔던 사우디가 다시 참여할 가능성도 점점 높아질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이 주로 석유가 왔다갔다하는 곳이라면 그 아래 홍해는 전 세계 물동량, 여러 가지 물동량들이 왔다갔다하는 곳이라고 볼 수가 있고 사실 여기가 막힌 경험이 있잖아요. 우리가 피해를 본 사례도 있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거의 대부분 원유 또는 가스고 또 해당국들도 그 호르무즈 해협 들어가서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면 바다가 막혀 있거든요. 그거 몇 나라에 국한된 얘기예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홍해는 저기가 전 세계 물류가 아시아 쪽, 유럽으로 넘어가는 곳의 거의 99%가 홍해를 지나가지 않으면 희망봉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비용이 너무 들거든요. 그래서 홍해는 필수적이고요. 더군다나 홍해 쪽에는 사우디의 유전도 많이 있고 그 석유도 실어내고 있는 데다가 일반적인 제조 물건이 수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호르무즈의 타격이 국제 유가에 타격을 준다면 이것은 전 세계 경제에 갑자기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원가 상승, 물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지난번에 홍해가 후티반군에 의해서 막힌 적이 있을 때 그때 완전히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요. 적, 아를 다 구별하고 필요한 배 몇 대를 때렸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호르무즈처럼 저렇게 한다면 그 피해는 우리가 보지 못하던 과거의 홍해 폐쇄하고는 차원이 다른 굉장히 큰 파문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전 세계 금융시장도 상당히 충격을 받고 조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선 확대에 따른 경제 쇼크까지 저희가 짚어봤는데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열린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의주요 구호는 "NO KINGS", 그러니까 '왕은 없다' 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행보와 맞닿아 있는 구호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검토 중'이라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해협'이나 '아메리카 해협' 등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연설 도중에실제로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27일) : 트럼프 해협을 열어야 합니다. 아니, 호르무즈 해협 말이에요. ]
[앵커]
실수였다며 곧바로 정정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스라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해협'이란 표현을 또 썼습니다. 실수를 가장한 농담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과연 농담에 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165년 전통을 깨고100달러 지폐에 자신의 서명을 넣는가 하면자신의 얼굴을 넣은 기념주화 발행도 추진했습니다. 케네디 센터 같은 주요 문화 기관에는 이미 자신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마치 중세시대 '왕'을 연상케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판도 거셉니다. 지난 주말 미국 안팎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00만 명이 거리에 나와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NO KINGS, 왕은 없다"고 외친 시위대는이렇게 '트럼프는 지금 당장 떠나라'는대형 인간 문구도 만들어 주목받았습니다. 트럼프 해협이라는 말을 계속 하기는 하는데 이게 과연 말실수인지, 의도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문성묵]
저는 실수일 것 같지 않아요. 그 뜻이 거기에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방금 쭉 소개해 주셨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징이 자기 과시, 자기를 드러내는 그런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 중에 김정은과 만나서 한 것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보면 별 성과가 없었거든요. 그냥 세 번 만나기는 했지만 합의가 나온 것도 아니고 북한의 핵 위협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건 어마어마한 성과도 아닌데 마치 성과같이 계속 얘기했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노벨평화상으로 연결시켜서 평화상의 대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건 일반적인 사람들도 조금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정도거든요. 그러면 트럼프 해협, 정정하기는 했습니다마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만들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그걸 트럼프 해협으로 만들고 거기를 자유 항행이 되고 다시는 이란이 그런 장난질을 치지 못하는 그런 통항, 평화로운 해협으로 만약에 만들었다면 그리고 그 이름을 트럼프 해협이 된다면 트럼프는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한 그런 대통령으로 남게 될 거란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생각이 그럴 거 아닙니까. 나는 이제 대통령을 그만둬도 적어도 워싱턴이나 링컨 반열 정도로 왔으면 하는 마음이 많지 않을까요? 그런 걸로 보면 트럼프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전쟁을 하면서 제가 기억하는 건 그겁니다. 이란 신정체제, 1979년, 47년이 됐고요. 그 47년 동안 이란이 미국 국민을 1000명을 살해했다. 그리고 미치광이가 핵을 가지면 이건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이란은 암적인 존재다. 암적인 암을 도려내는 이 일을 내가 한 것은 이건 정말 잘한 것이다. 이런 걸 드러내고 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로 보면 트럼프 해협, 생각이 말이 되는 건데 이게 아마 제가 볼 때는 그쪽이 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트럼프는 정말 자기 자신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뿐만 아니라 지금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논란이 일었는데 예수의 이름으로 전쟁에 임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예전에는 폭탄으로 협상을 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했는데 요즘은 자꾸 하나님을 불러오더라고요.
[문성묵]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기도를 시켰고 그 헤그세스의 기도 장면 그 동영상이 많이 돌고 저도 그걸 봤습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국제정치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보통 신앙인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 크리스찬들 같은 경우는 어떤 일들, 역사적인 흐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뭔가 보이지 않는 존재, 그 신의 뜻 섭리, 섭리에 따라서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 아까 제가 트럼프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마는 이란이 그동안 국제사회에 끼친 해악과 또 중동에서 테러 행위 이런 것들을 사실 악으로 규정한다면 그러면 이 악을 들어내는 일은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이게 무고한 인명이 손실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가슴 아픔, 또 비판의 목소리가 분명히 있지만. 그러니까 지금 헤그세스 장관이 그렇게 말한 것은, 제가 그냥 이해하는 것은 이것은 무슨 이슬람 대 기독교 종교전쟁으로 가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그런 것보다는 적어도 그런 잘못됐던 것, 툭하면 핵을 가지고 국제사회를 위협, 북한이 그랬으니까요. 위협한다든지 호르무즈 해협을 가지고 통제를 하면서 국제사회를 힘들게 만들고 이런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바른 거 아니냐. 그렇게 꼭 됐으면 좋겠다. 중동의 지속가능한 평화.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이란 국민 9000만 명 중에 혁명수비대 한 20만, 그리고 그걸 따르는 바시즈 민병대, 그리고 그 권력. 그러면 합쳐봐야 100만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면 나머지 9000만 명 정도가 자유를 잃고 경제적인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 상황을 벗어나게 만드는 것, 이란이 자원이 많고 큰 나라니까 국제사회와 척을 지지 않고 위협을 하지 않으면 정말 잘살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떨쳐버리고 그 권력을 위해서 이렇게 고통받게 하는 이런 걸 바로잡는 것은 필요하지 않느냐. 저는 아마 그런 차원에서 그런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중동발 원유난에 따라서 나프타 부족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비닐봉투 부족하다 하는데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대해서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소장님 보시기에는 정말 대란이 일어날까요?
[김대호]
걱정 안 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나프타에서 에틸렌을 만들고 또 거기서 비닐을 뽑아내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나프타 생산량 세계 1위고 수입량도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일부 마트에 가면 일부 없는 데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나라 국가적으로 지금 봉투가 없어서 생긴 현상이라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너도 나도 먼저 사가고 또 마트에서도 가급적이면 사재기하고 이런 차원이지 현재 김성환 장관도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절대 그런 일이 없다. 현재 경제 물류 흐름으로, 수요 공급으로 놓고 볼 때도 나프타가 부족할 리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전 세계에 수출하는 석유제품 생산을 한국에서 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에는 그거 막아도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고통의 순간, 어려운 순간에는 서로가 고통을 분담하는 그런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말 부족하면 일반 봉투에 쓰레기 버릴 수 있게 해 주겠다. 오늘 장관이 얘기를 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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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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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과 협상 가능성을 오가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 짚어봅니다.
[앵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 오늘 "이란과 협상 잘 되고 있다. 곧 타결 임박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석유 장악하고 싶다는 야욕도 거침없이 드러냈는데요. 지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거죠?
[문성묵]
정말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협상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 될까라는 물음표가 붙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건 워낙 미국과 이란 간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고 과거에도 그런 협상들이 많이 있었지만 협상이 만난다고 바로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곧 잘 될 거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됐으면 좋겠지만 우려나 의심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오락가락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들도 많이 하잖아요. 신뢰할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동안 전쟁이 개시되고 5주차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말을 많이 해서 다 기억은 못 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제가 느끼는 느낌은 그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잘 되고 있다. 잘 하고 있다, 잘 될 거다라고 하는 게 대체적인 흐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왔다갔다하는 내용도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왜냐하면 자기는 이 전쟁을 잘 시작한 것이고 지금 내가 생각한 대로 잘 되고 있고 그리고 잘 마무리될 거다라고 하는 전체적인 흐름은 그 흐름이거든요. 그런데 사안, 사안에 대해서는 들쑥날쑥하기는 한데 그렇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군사작전 아주 잘 되고 있고 목표 거의 달성했다. 우리 오래 안 있을 거다, 곧 나올 것이다.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은 군사작전이 개시가 안 됐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될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만 또 마코 루비오 장관은 그런 얘기를 했어요. G7 외교장관 회의 끝나고 나서 그런 얘기를 했죠. 이건 곧 끝날 것이고 지상작전 없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걸 보면 트럼프 대통령하고 말이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는 그 목소리는 백악관 같은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 한번 말 꺼내면 하는 것이고 군사작전 준비는 지금 잘 되고 있고 만약에 이란이 듣지 않으면 강하게 나갈 것이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폭탄으로 협상을 한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그래서 결국 협상이라는 것은 테이블에서 대화를 통해서 협상을 하기도 합니다마는 그러나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런 움직임, 일종의 그게 경제적인 힘도 될 수 있고 군사적인 힘도 될 수 있고. 이런 것들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보면 파키스탄에서도 자기들이 중재를 하고 있고 조만간 대면이 이뤄질 것이다라는 그런 얘기로 봤을 때는 협상과 관련된 움직임이 물밑에서 끊임없이 있기는 하지만 이게 성사가 되고 그게 어떤 결과로 나올지는 현재로서는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앵커]
오락가락 말들이 있지만 종전으로 수렴하는 모양새가 보이는 것 같다는 분석이셨는데. 비교적으로 덜 오락가락한 이란은 계속 말이 한결같습니다. 일단 협상설에 대해서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 이것에도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문성묵]
이란 측에서 하는 얘기도 우리가 생각을 하면서 봐야 할 것 같은데 정식 협상은 없다. 그러니까 정식 협상이라는 것은 마주 앉아서 공식적으로 하는 대면 협상은 없다. 그런데 물밑에서 하는 협상은 부정하지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측이 제안한 거 쭉 훑어봤다. 그런데 이건 너무하다. 이건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다. 어쨌든 그 얘기는 뭔가 물밑에서 제3자를 통해서 간접 협상, 물밑 협상은 지금 진행되고 있다라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란 측이 굉장히 성의를 가지고 내게 선물을 주었다. 그런데 선물이 뭐냐 하니까 처음에 10척을 통과시켜줬고 나중에 20척을 통과시켜줬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란 내부의 상황이 잘 보도가 안 되고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미 측의 얘기는 그냥 다 투명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이란 측의 얘기는 거의 안 나오거든요. 대변인이 공식 발표한 거 이런 것 말고는 잘 안 나오니까 이란의 내부 상황이 깜깜이입니다. 잘 모르는데 그냥 추정해 봤을 때 지금 이란 지도부 내에서도 집단지도체제인 것 같아요. 모즈타바가 나오지 않고 있고 적어도 권력은 혁명수비대가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몇몇 사람들이 지금 함께 논의해서 이 상황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현재 주도는 강경세력이 주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강경한 목소리가 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 그러나 내부에서는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야 할 거 아니냐. 그럼 많은 국민들 사람들 불만이 많은 이 사람들도. .. 지금 이란 지도부는 미국, 이스라엘하고 군사 충돌도 해야 하고 또 내부에서도 갈등이 막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혁명수비대와 정규군 사이의 갈등, 많은 국민들이 지난 연말, 1월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 그래서 일부 보도를 보면 하메네이 사진을 불태우고 혁명수비대를 향해서 총격을 가하고 이런 내용들이 아주 소수가 보도가 되고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이란 내부에서는 움직임이 불안한 상황일 수 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있게 잘 된다, 이런 얘기가 근거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란 내부에서도 빨리 협상을 통해서 이 어려움을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면서 강경하게 나가는 것도 이란의 협상력이니까요. 저는 현재는 그렇게 진단을 해 봅니다.
[앵커]
협상이 잘 되고 있고 합의가 이뤄질 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시장에서는 잘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일단 우리 증시는 오늘 2% 넘게 하락했고 또 증시 공매도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죠?
[김대호]
공매도라는 게 없는 것을 판다는 건데요. 숏 세일이라고 영어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확실시되면, 그 가능성이 높으면 일단 지금의 시세로 팔아놓고 며칠 후에 주가가 떨어지면 그때 사서 갚는다. 이러니까 결국 하락장에 베팅하는 거거든요. 증권시장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이 공매도입니다. 물론 공매도는 매일매일 모든 종목에 일정 비율씩 있을 수밖에 없고 사람마다 어떤 주식은 오른다, 어떤 주식은 내린다 생각이 엇갈리기 때문에 항상 공매도가 따라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일간 유예하겠다, 전쟁 참여 여부를 10일간 유예하겠다고 얘기한 이후에 시장에서는 지금 앵커님 잘 지적하신 대로 10일 이후에 휴전을 한다는 그런 기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말 전쟁 준비하는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지상전이 폭발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우려가 적어도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발언 이후에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코스닥, 코스피 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오늘은 일본 증시도 많이 떨어졌거든요. 일본 증시는 그동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에 한동안은 오히려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 폭이 가장 적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지금 금융시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고유가 상황 때문에 물가 오르는 건 당연지사고 환율도 타격을 입고 1500원대가 뉴노멀이 된 거 아니냐. 이게 장기간 동안 지속될까요?
[김대호]
우리가 전쟁 시작되기 직전에 3저 현상이라고 해서 한국 경제 이제는 살아난다. 주가도 오른다.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3저라는 게 3가지가 낮은 건데 우선 금리가 낮아야 기업들이 금융 부담이 적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환율이 낮아야 물가 부담도 없습니다. 또 국제유가, 물가가 낮아야 생산, 소비, 투자가 선순환으로 돌아가서 가장 이상적인 것이 3저 3가지가 다 낮아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이 3가지가 전부 높아지는 3고로 바뀌었거든요. 우선 금리, 고금리죠. 거기다가 고환율, 고물가. 이것은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전망이 상당히 우울한. 물론 경제 전망이라는 것은 전쟁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 지금이라도 극적인 휴전을 한다든지 또는 이란에 미국이 투자를 하는 그런 정도까지 진일보하는 협상이 이뤄지면 급반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시장이 굳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시경제지표하고 주가하고 상관관계가 거의 없어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의 조처, 그리고 중동에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 여기에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고 실제로 요동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속보 자막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원달러환율이 조금 전 1520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 위기 이후에 이 정도가 된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고유가, 고물가 또 고환율 모두가 걱정이지만 이제 금리도 걱정입니다. 대출 없이 집 사는 사람 거의 없는데 지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7%를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7%라는 금리는 한때 저게 2% 정도까지 불과 3~4년 전에 내려갔으니까 3배 반 이상 금리가 올랐다는 것인데요. 물론 여기는 우리 정부가 부동산담보대출,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서 대출을 억제하는 요인도 하나로 작용했지만 주담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설정 과정을 보면 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에 플러스 스프레드를 붙이는 형식이거든요. 그런데 채권은 외국 자본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그 수요량에 따라서 많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지금 채권금리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내적으로도 요인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전쟁의 불안 공포가 결국 한국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까지도 올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쟁 5주차 금융 여파들을 짚어봤는데 지금 전황에서도 변동이 보이는 게 친이란 성향의 후티반군이 이번 전쟁에 공식 참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봉쇄가 됐지만 그 반대편인 홍해도 봉쇄될 수 있다,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문성묵]
그러니까 2월 18일날 전쟁이 시작됐는데 5주차. 그동안 헤즈볼라는 참전을 해서 지금 이스라엘이 지상전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저항의 축인 또 하나의 이라크 민병대도 끊임없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시설들을 공격하고 그랬는데 지금 말씀하신 후티반군은 조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참전을 선언하고 1차 목표로 이스라엘을 타격했습니다. 그래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또 이어서 드론도 발사했고. 이스라엘 측이 그걸 인정하고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 후티반군 측의 주장은 그겁니다. 이란과 헤즈볼라 형제국, 형제를 향한 공격이 멈출 때까지 자기들은 계속 공격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후티반군이 이미 이미 아시다시피 2023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그게 확전됐을 때 후티도 거기에 가담해서 그때 당시에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그 해협을 봉쇄했던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사우디도 참전했었고 그 이후에 유럽, 미국까지 함께 연합으로 그 지역에 대한 후티반군에 대한 제압 조치들을 쭉 해 왔고 그래서 후티반군이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세력이 미약해졌다라고 하는 평가를 받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 아마 상황을 관망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후티는 다른 저항의 축에 비해서 비교적 자율적이고 이란 말을 잘 안 듣는, 지원을 많이 받았지만 그렇게 썩 말을 잘 듣지 않는.
[앵커]
친이란 무장세력이라고 붙이는데요.
[문성묵]
친이란 무장세력은 맞습니다. 이번에도 분명히 이란과 헤즈볼라 형제들을 위해서 나간다. 그 후티반군의 구호를 제가 읽어보니까요. 섬뜩하더라고요. 뭐라고 돼 있냐면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유태인에게 죽음을. 그다음에 이슬람은 승리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후티가 며칠 전에 성명을 발표할 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슬람이 다 결집해야 한다. 다 대동단결해서 지금 악마와 같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물리쳐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그런데 사실 이란은 이슬람을 막 때렸거든요, 형제 국가들을. 그러니까 말이 모순이 되는 거예요. 호소력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걸로 보면. 그래서 이게 지금 후티반군이 일단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지 않고 이스라엘을 때렸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본인들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홍해 입구를 거기에다가 과거와 같이 다시 군사력을 투사하는 그런 행동을 하면 자기들도 아마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해협이 막히면 세계 물동량 또 원유 통과 이게 엄청난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이미 거기에 작전이 전개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사우디도 좌시하기 어려울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가 통제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가 사우디이기 때문에 결국은 사우디의 참전. 그동안 참아왔던 사우디가 다시 참여할 가능성도 점점 높아질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이 주로 석유가 왔다갔다하는 곳이라면 그 아래 홍해는 전 세계 물동량, 여러 가지 물동량들이 왔다갔다하는 곳이라고 볼 수가 있고 사실 여기가 막힌 경험이 있잖아요. 우리가 피해를 본 사례도 있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거의 대부분 원유 또는 가스고 또 해당국들도 그 호르무즈 해협 들어가서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면 바다가 막혀 있거든요. 그거 몇 나라에 국한된 얘기예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홍해는 저기가 전 세계 물류가 아시아 쪽, 유럽으로 넘어가는 곳의 거의 99%가 홍해를 지나가지 않으면 희망봉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비용이 너무 들거든요. 그래서 홍해는 필수적이고요. 더군다나 홍해 쪽에는 사우디의 유전도 많이 있고 그 석유도 실어내고 있는 데다가 일반적인 제조 물건이 수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호르무즈의 타격이 국제 유가에 타격을 준다면 이것은 전 세계 경제에 갑자기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원가 상승, 물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지난번에 홍해가 후티반군에 의해서 막힌 적이 있을 때 그때 완전히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요. 적, 아를 다 구별하고 필요한 배 몇 대를 때렸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호르무즈처럼 저렇게 한다면 그 피해는 우리가 보지 못하던 과거의 홍해 폐쇄하고는 차원이 다른 굉장히 큰 파문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전 세계 금융시장도 상당히 충격을 받고 조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선 확대에 따른 경제 쇼크까지 저희가 짚어봤는데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열린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의주요 구호는 "NO KINGS", 그러니까 '왕은 없다' 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행보와 맞닿아 있는 구호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검토 중'이라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해협'이나 '아메리카 해협' 등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연설 도중에실제로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27일) : 트럼프 해협을 열어야 합니다. 아니, 호르무즈 해협 말이에요. ]
[앵커]
실수였다며 곧바로 정정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스라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해협'이란 표현을 또 썼습니다. 실수를 가장한 농담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과연 농담에 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165년 전통을 깨고100달러 지폐에 자신의 서명을 넣는가 하면자신의 얼굴을 넣은 기념주화 발행도 추진했습니다. 케네디 센터 같은 주요 문화 기관에는 이미 자신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마치 중세시대 '왕'을 연상케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판도 거셉니다. 지난 주말 미국 안팎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00만 명이 거리에 나와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NO KINGS, 왕은 없다"고 외친 시위대는이렇게 '트럼프는 지금 당장 떠나라'는대형 인간 문구도 만들어 주목받았습니다. 트럼프 해협이라는 말을 계속 하기는 하는데 이게 과연 말실수인지, 의도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문성묵]
저는 실수일 것 같지 않아요. 그 뜻이 거기에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방금 쭉 소개해 주셨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징이 자기 과시, 자기를 드러내는 그런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 중에 김정은과 만나서 한 것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보면 별 성과가 없었거든요. 그냥 세 번 만나기는 했지만 합의가 나온 것도 아니고 북한의 핵 위협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건 어마어마한 성과도 아닌데 마치 성과같이 계속 얘기했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노벨평화상으로 연결시켜서 평화상의 대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건 일반적인 사람들도 조금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정도거든요. 그러면 트럼프 해협, 정정하기는 했습니다마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만들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그걸 트럼프 해협으로 만들고 거기를 자유 항행이 되고 다시는 이란이 그런 장난질을 치지 못하는 그런 통항, 평화로운 해협으로 만약에 만들었다면 그리고 그 이름을 트럼프 해협이 된다면 트럼프는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한 그런 대통령으로 남게 될 거란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생각이 그럴 거 아닙니까. 나는 이제 대통령을 그만둬도 적어도 워싱턴이나 링컨 반열 정도로 왔으면 하는 마음이 많지 않을까요? 그런 걸로 보면 트럼프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전쟁을 하면서 제가 기억하는 건 그겁니다. 이란 신정체제, 1979년, 47년이 됐고요. 그 47년 동안 이란이 미국 국민을 1000명을 살해했다. 그리고 미치광이가 핵을 가지면 이건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이란은 암적인 존재다. 암적인 암을 도려내는 이 일을 내가 한 것은 이건 정말 잘한 것이다. 이런 걸 드러내고 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로 보면 트럼프 해협, 생각이 말이 되는 건데 이게 아마 제가 볼 때는 그쪽이 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트럼프는 정말 자기 자신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뿐만 아니라 지금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논란이 일었는데 예수의 이름으로 전쟁에 임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예전에는 폭탄으로 협상을 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했는데 요즘은 자꾸 하나님을 불러오더라고요.
[문성묵]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기도를 시켰고 그 헤그세스의 기도 장면 그 동영상이 많이 돌고 저도 그걸 봤습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국제정치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보통 신앙인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 크리스찬들 같은 경우는 어떤 일들, 역사적인 흐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뭔가 보이지 않는 존재, 그 신의 뜻 섭리, 섭리에 따라서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 아까 제가 트럼프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마는 이란이 그동안 국제사회에 끼친 해악과 또 중동에서 테러 행위 이런 것들을 사실 악으로 규정한다면 그러면 이 악을 들어내는 일은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이게 무고한 인명이 손실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가슴 아픔, 또 비판의 목소리가 분명히 있지만. 그러니까 지금 헤그세스 장관이 그렇게 말한 것은, 제가 그냥 이해하는 것은 이것은 무슨 이슬람 대 기독교 종교전쟁으로 가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그런 것보다는 적어도 그런 잘못됐던 것, 툭하면 핵을 가지고 국제사회를 위협, 북한이 그랬으니까요. 위협한다든지 호르무즈 해협을 가지고 통제를 하면서 국제사회를 힘들게 만들고 이런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바른 거 아니냐. 그렇게 꼭 됐으면 좋겠다. 중동의 지속가능한 평화.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이란 국민 9000만 명 중에 혁명수비대 한 20만, 그리고 그걸 따르는 바시즈 민병대, 그리고 그 권력. 그러면 합쳐봐야 100만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면 나머지 9000만 명 정도가 자유를 잃고 경제적인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 상황을 벗어나게 만드는 것, 이란이 자원이 많고 큰 나라니까 국제사회와 척을 지지 않고 위협을 하지 않으면 정말 잘살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떨쳐버리고 그 권력을 위해서 이렇게 고통받게 하는 이런 걸 바로잡는 것은 필요하지 않느냐. 저는 아마 그런 차원에서 그런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중동발 원유난에 따라서 나프타 부족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비닐봉투 부족하다 하는데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대해서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소장님 보시기에는 정말 대란이 일어날까요?
[김대호]
걱정 안 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나프타에서 에틸렌을 만들고 또 거기서 비닐을 뽑아내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나프타 생산량 세계 1위고 수입량도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일부 마트에 가면 일부 없는 데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나라 국가적으로 지금 봉투가 없어서 생긴 현상이라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너도 나도 먼저 사가고 또 마트에서도 가급적이면 사재기하고 이런 차원이지 현재 김성환 장관도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절대 그런 일이 없다. 현재 경제 물류 흐름으로, 수요 공급으로 놓고 볼 때도 나프타가 부족할 리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전 세계에 수출하는 석유제품 생산을 한국에서 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에는 그거 막아도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고통의 순간, 어려운 순간에는 서로가 고통을 분담하는 그런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말 부족하면 일반 봉투에 쓰레기 버릴 수 있게 해 주겠다. 오늘 장관이 얘기를 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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