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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발발 한 달째를 넘기면서, 친 트럼프 성향 목사의 편지를 트루스 소셜에 게시했습니다.
이 편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지난해 10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편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들의 귀환은 놀라운 성과"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가져오는 자는 복을 받는다"는 신약 성서 마태오 복음의 구절을 인용한 뒤 "그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천국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며 "농담일 수 있지만, 당신의 영혼이 신의 곁에서 영원히 안전하게 머물게 될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3일 전용기에서 가자 휴전 합의 중재로 천국에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마 천국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9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면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뉘우침과 믿음을 강조하며 "약속하건대 믿음을 받아들인다면 분명히 천국에 가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에서 대규모 복음 집회를 이끌었던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로 트럼프 1기 집권 때 한국 방문의 다리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한 2020년 대선 직후, 그레이엄 목사는 공식 결과가 아니라며 수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히 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인명 피해와 세계 경제 위기를 불러온 이란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5개월 전 가자 지구 휴전 중재 당시 받았던 '평화'를 주제로 한 편지를 공개한 배경이 주목됩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리는 기독교의 '사순절' 기간을 맞아 기독교계 지지층의 호응을 끌어내려고 그레이엄 목사의 편지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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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지난해 10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편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들의 귀환은 놀라운 성과"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가져오는 자는 복을 받는다"는 신약 성서 마태오 복음의 구절을 인용한 뒤 "그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천국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며 "농담일 수 있지만, 당신의 영혼이 신의 곁에서 영원히 안전하게 머물게 될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3일 전용기에서 가자 휴전 합의 중재로 천국에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마 천국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9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면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뉘우침과 믿음을 강조하며 "약속하건대 믿음을 받아들인다면 분명히 천국에 가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에서 대규모 복음 집회를 이끌었던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로 트럼프 1기 집권 때 한국 방문의 다리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한 2020년 대선 직후, 그레이엄 목사는 공식 결과가 아니라며 수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히 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인명 피해와 세계 경제 위기를 불러온 이란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5개월 전 가자 지구 휴전 중재 당시 받았던 '평화'를 주제로 한 편지를 공개한 배경이 주목됩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리는 기독교의 '사순절' 기간을 맞아 기독교계 지지층의 호응을 끌어내려고 그레이엄 목사의 편지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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