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가세에 중동 위기 확산...홍해 막히면 사우디 참전 우려

후티 가세에 중동 위기 확산...홍해 막히면 사우디 참전 우려

2026.03.29.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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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까지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면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불붙은 중동 위기가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티는 현지시간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 중 레바논 헤즈볼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에 이어 예멘 후티까지 참전을 공식화함에 따라 중동 위기가 지역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파레아 알-무슬리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후티가 중동의 광범위한 분쟁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은 심각하고 깊이 우려되는 확전을 의미한다"며 "불안정한 전쟁을 더욱 확산시킬 위험이 있고, 지역 안정과 글로벌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때문에 후티가 다시 홍해 항행을 본격적으로 위협할 경우 군사 행동을 자제하던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 국가들이 대응에 나서면서 중동 전쟁의 전선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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