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 확전에 뉴욕 장에서 1,511.4원 마감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 확전에 뉴욕 장에서 1,511.4원 마감

2026.03.28.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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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확전에 이어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원화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51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 4.4원 상승한 1,51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거래에서부터 완만한 오름폭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뉴욕 거래로 접어들면서 1,510원 위로 올라섰고 이후 달러·엔 환율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장에서 202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60엔 선을 상향 돌파했는데 160엔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을 촉발할 수 있는 선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글로벌 외환 거래 은행인 일본 MUFG는 "시장은 일본의 결의를 시험할 것"이라면서 "일본 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과감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고 짚었습니다.

또 "현재 환율이 개입 가능성의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날 아시아 거래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엔저에 대해 "결국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이며, 과감한 조치를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0.37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06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206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0.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7.91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12.4원, 저점은 1,503.3원으로, 변동 폭은 9.1원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장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2억 9,1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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