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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이어지는 이란 전쟁이 확전 양상을 띠면서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하며 국제 유가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57달러로 전장 대비 4.2%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한 지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99.64달러로 전장보다 5.5%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파괴하겠다는 최후통첩 시한을 4월 6일까지로 10일 연장했지만, 시장의 공급 충격 우려를 달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이후 53% 올랐고, 뉴욕 유가는 같은 기간 45% 올랐습니다.
다만 국제 유가는 이번 주 들어 전쟁 관련 소식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0.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병력에다 보병과 기갑부대 등 만 명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앞으로 2∼4주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국 항구를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컨테이너선 3척이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에 회항했다고 밝혔는데 회항한 선박 중 2척이 홍콩 선적의 선박으로 알려지면서 해협 봉쇄 조기 해소 낙관론도 후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군사적 공격도 확대됐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 중부에 위치한 실험용 중수로 시설이 공습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 남서부의 후제스탄 제철소와 중부 이스파한의 모바라케 제철소가 공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걸프 해역 국가의 시설을 목표로 보복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원유 거래 자문사인 리터 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투자자 메모에서 미국이 병력 만 명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또 "원유 시장이 협상 타결에 대한 트럼프의 유화적 발언과 낙관적 어조에 면역력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너지 선물 거래 금융사인 맥쿼리 그룹은 이란 전쟁이 조만간 수습 국면에 접어들면 국제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겠지만, 한동안 전쟁 이전 수준을 웃도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전쟁이 6월 말까지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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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57달러로 전장 대비 4.2%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한 지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99.64달러로 전장보다 5.5%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파괴하겠다는 최후통첩 시한을 4월 6일까지로 10일 연장했지만, 시장의 공급 충격 우려를 달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이후 53% 올랐고, 뉴욕 유가는 같은 기간 45% 올랐습니다.
다만 국제 유가는 이번 주 들어 전쟁 관련 소식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0.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병력에다 보병과 기갑부대 등 만 명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앞으로 2∼4주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국 항구를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컨테이너선 3척이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에 회항했다고 밝혔는데 회항한 선박 중 2척이 홍콩 선적의 선박으로 알려지면서 해협 봉쇄 조기 해소 낙관론도 후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군사적 공격도 확대됐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 중부에 위치한 실험용 중수로 시설이 공습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 남서부의 후제스탄 제철소와 중부 이스파한의 모바라케 제철소가 공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걸프 해역 국가의 시설을 목표로 보복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원유 거래 자문사인 리터 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투자자 메모에서 미국이 병력 만 명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또 "원유 시장이 협상 타결에 대한 트럼프의 유화적 발언과 낙관적 어조에 면역력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너지 선물 거래 금융사인 맥쿼리 그룹은 이란 전쟁이 조만간 수습 국면에 접어들면 국제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겠지만, 한동안 전쟁 이전 수준을 웃도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전쟁이 6월 말까지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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