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태평양서 마약운반 의심선박 또 격침...최소 3명 사상

미군, 태평양서 마약운반 의심선박 또 격침...최소 3명 사상

2026.03.23.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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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코스타리카 인근 태평양 연안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는 SNS를 통해 선박 한 척에 "치명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했다"며 "이 선박이 태평양의 알려진 마약 밀매 경로를 통과하며 마약 운반 작전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이와 함께 선박이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코스타리카 국립해안경비대는 선박 침몰 정보를 접수한 뒤, 태평양 연안 골피토에서 126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구조선을 급파해 현장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중상자 1명을 찾았습니다.

공격 당시 선박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마약 운반선을 40여 차례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반책으로 추정되는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원거리 정밀 타격 방식을 취하는 미군 측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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