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BTS의 웅장한 귀환"..."한국적 뿌리·정체성 선언"

미 언론 "BTS의 웅장한 귀환"..."한국적 뿌리·정체성 선언"

2026.03.22.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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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라이브 공연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들이 한국적 뿌리와 음악적 도전을 담아냈다며 일제히 호평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복귀 실황 공연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서울의 역사적 중심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한국 소프트파워의 핵심 동력인 BTS의 웅장한 귀환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연이 생중계된 점은 "BTS의 세계적인 위상과 인기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82회에 달하는 글로벌 투어 역시 그 파급력과 경제적 영향력을 보여준다"며 BTS의 이번 투어 수익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티켓 수익인 20억 달러, 약 3조130억 원에 맞먹거나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이번 블록버스터급 귀환을 통해 세계 최대 밴드 BTS는 그룹의 정체성과 한국적 뿌리를 강조하면서도 음악을 모험적이고 새로운 영토로 밀어붙였다"라고 호평했습니다.

CNN 방송은 1억 명 이상의 미국인이 보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 대형 행사 연출로 유명한 해미시 해밀턴이 이번 공연 총연출을 맡았다며 "이것은 BTS 컴백 공연의 규모를 가늠하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공연을 보러 온 BTS 팬들 상당수가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차림이었다고 전하면서 "최근 몇 주간 SNS에는 한복과 전통 액세서리를 접목한 패션 아이디어들이 넘쳐났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공영방송 NPR은 새 앨범을 소개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BTS의 음악은 한국에서 자생한 한국 대중음악의 궁극적 실현이면서 민족적 자부심의 구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4년간의 공백 끝에 나온 앨범 아리랑은 그들의 부재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산업에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다시 확인시키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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