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사한 4천km 미사일, 우주발사체 활용한 듯"

"이란 발사한 4천km 미사일, 우주발사체 활용한 듯"

2026.03.22.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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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4천km나 떨어진 인도양의 영국과 미국 기지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주발사체를 활용해 사거리를 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합동군사연구소 측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개발한 '시모르그' 우주발사체를 활용하면 종말 단계의 정확도를 희생하는 대신 사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모르그'는 이란 우주국이 개발한 2단 액체 연료 추진 방식의 위성 발사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거리 4천㎞의 미사일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서유럽 주요 도시가 이란의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런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진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탱크, 퍼시픽포럼 측은 이란이 그 정도의 미사일을 보유했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아마도 시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란이 여전히 개조 작업을 할 수 있는 저장 시설이나 작업장을 운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란이 기존 미사일에서 무게를 줄이거나 탄두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거리를 늘렸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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