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철학 거장 하버마스 별세...96세 일기

현대 사회철학 거장 하버마스 별세...96세 일기

2026.03.15.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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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사회철학 거장 위르겐 하버마스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dpa 통신 등은 하버마스가 현지 시간 14일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 주의 슈타른베르크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버마스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이자 독일 지성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공론장(public shere)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민주사회를 조직하는 데 가장 적합한 담론의 형태를 탐구하면서 전후 독일의 지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29년생인 하버마스는 나치 독일의 패망과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목격하고, 과거 독일의 과오를 미화하거나 희석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 행동하는 지성으로 불립니다.

AP통신은 하버마스가 선천적인 구개열을 안고 태어나 어린 시절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며 이런 경험이 언어와 의사소통에 대한 그의 철학적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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