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트럼프 행정부, 이란 휴전 협상 중재 시도 거부"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 이란 휴전 협상 중재 시도 거부"

2026.03.15. 오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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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동 동맹국들이 추진한 휴전 협상 시도를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간 14일, 관련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쟁 이전에 협상을 중재했던 오만 등이 휴전 중재에 나서려 했지만, 미국이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개시 시도를 거부했으며, 이란의 군사 능력을 더 약화 시키기 위해 전쟁을 계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이란 측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어떤 휴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두 명의 이란 고위 소식통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요구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휴전의 일환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워싱턴과 테헤란 모두 협상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은 양측이 장기전에 대비해 입장을 굳히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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