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미국 무력남용...강대함 증명 못 해"

중국 외교부장 "미국 무력남용...강대함 증명 못 해"

2026.03.08.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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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수장이 이란 전쟁을 두고 미국의 무력 남용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기 대화·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이란 사태를 두고 "일어나선 안 될 전쟁"이라며 즉시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걸핏하면 무력을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의 강대함을 증명할 순 없다"며 "무력 충돌은 새로운 증오와 위기를 낳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중이 전쟁의 무고한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주권 존중, 무력 남용 반대, 내정 불간섭, 정치적 해결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선 "양국이 서로 교류하지 않으면 오해와 오판이 생기고 결국 충돌과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서로를 바꿀 수는 없지만, 서로를 대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 공존의 원칙을 지키고 협력과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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