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파상 공세"...이란 "호르무즈 유조선 1척 타격"

이스라엘 "파상 공세"...이란 "호르무즈 유조선 1척 타격"

2026.03.08.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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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파상 공습'…전투기 80여 대 동원
미사일 보관 시설·혁명수비대 군사 학교 공습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타격"
바그다드 공항도 공격…두바이 공항 가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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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8일째 중동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공항과 유전 등 민간 시설에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 전역에 대한 파상 공세에 나섰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1척을 타격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간 7일 새벽부터, 큰 폭발음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깨웠습니다.

오후까지 도심 전역에 검은 연기 구름이 자욱했습니다.

이란 내 허브공항인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광범위한 파상 공습'에는 전투기 80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탄도미사일이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시설과 이란 혁명수비대가 군사 작전에 활용하던 군사 학교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동시에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장악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지역도 공습해 사망자가 잇따랐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우리 군인이 다치도록 두지 않겠습니다. (헤즈볼라를 멈추지 않으면) 레바논과 레바논 정부가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이란도 이스라엘 최대 도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한 채 항해하던 유조선 한 척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에너지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석유 단지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군 기지가 있는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선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화재가 발생했고,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미사일 잔해 추정 물체가 떨어져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쿠르드족의 참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격추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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