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백악관에 메시 초청한 트럼프 “우리 아들, 호날두도 팬” [앵커리포트]

전쟁 중에도 백악관에 메시 초청한 트럼프 “우리 아들, 호날두도 팬” [앵커리포트]

2026.03.06.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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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군사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메이저리그사커, MLS 컵 우승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쟁 상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현지 시간 5일, 백악관은 지난해 MLS 컵 우승팀인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프로 스포츠 우승팀을 백악관에 초청해 격려하는 건 오랜 전통인데요.

이란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예정됐던 행사는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의 참석 여부가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5일, 백악관) : 제 아들(배런)이 이렇게 묻더군요. '아빠, 오늘 누가 오는지 알아요?' 저는 '모르겠다. 오늘 할 일이 많다'고 했죠. 그러자 아들이 '메시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정말?'이라고 했죠. 제 아들은 당신의 큰 팬입니다. 제 아들은 축구를 아주 좋아하지만, 특히 당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선수의 열렬한 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메시의 열렬한 팬이라며,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함께 언급했는데요.

메시 앞에서 라이벌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행사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메시도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축하 행사 자리에서도 트럼프의 이란을 향한 발언은 이어졌습니다.

"예정보다 훨씬 앞서 적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 "이란 선박 24척이 침몰했다"고 공격 성과를 밝혔는데요.

또한, 이란 군경을 향해 거듭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고,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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