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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시도를 이번 공습의 명분으로 강조하면서 다른 나라의 핵 보유 시도에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란의 핵 문제를 다루는 과정이 다른 국가에 충분한 신호가 될 것이며, 북한의 핵 문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북한과 관련해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가 오늘 잇따라 나왔군요.
[기자]
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설명하면서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없었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갖게 됐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몇 달 전 B2 폭격기 공격이 없었다면, 지금쯤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매우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개발하려는 국가들에 대해 이란에 가해지는 나쁜 일, 즉 군사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을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말한 만큼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백악관은 핵무기 보유를 이유로 이란을 공습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태세에도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곧바로 북한에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 국방부는 북핵 문제가 여전히 주요 안보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기자]
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을 향한 전면적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북한의 핵 문제도 인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은 60여 개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해 왜 언급이 없나"라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그 문제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 :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한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문제의 일부입니다.]
콜비 차관은 이어 "강하면서도 대화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이며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은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루는 과정이 다른 국가에도 충분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이란 침공을 비난하고 있고, 북한도 이란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데 대한 미국의 대응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건데요, 헤그세스 장관 발언도 들어보시죠.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 다른 국가들이 이란의 사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란의 핵 야망을 처리할 것이며, 그 과정 자체가 충분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는 경고와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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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시도를 이번 공습의 명분으로 강조하면서 다른 나라의 핵 보유 시도에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란의 핵 문제를 다루는 과정이 다른 국가에 충분한 신호가 될 것이며, 북한의 핵 문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북한과 관련해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가 오늘 잇따라 나왔군요.
[기자]
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설명하면서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없었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갖게 됐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몇 달 전 B2 폭격기 공격이 없었다면, 지금쯤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매우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개발하려는 국가들에 대해 이란에 가해지는 나쁜 일, 즉 군사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을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말한 만큼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백악관은 핵무기 보유를 이유로 이란을 공습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태세에도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곧바로 북한에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 국방부는 북핵 문제가 여전히 주요 안보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기자]
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을 향한 전면적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북한의 핵 문제도 인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은 60여 개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해 왜 언급이 없나"라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그 문제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 :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한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문제의 일부입니다.]
콜비 차관은 이어 "강하면서도 대화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이며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은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루는 과정이 다른 국가에도 충분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이란 침공을 비난하고 있고, 북한도 이란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데 대한 미국의 대응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건데요, 헤그세스 장관 발언도 들어보시죠.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 다른 국가들이 이란의 사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란의 핵 야망을 처리할 것이며, 그 과정 자체가 충분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는 경고와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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