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접 요르단에 한밤중 공습경보 잇따라
요르단군 "미사일·드론 요격 성공적으로 수행 중"
영국 F-35 전투기, 요르단 상공에서 드론 격추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 인력 철수
요르단군 "미사일·드론 요격 성공적으로 수행 중"
영국 F-35 전투기, 요르단 상공에서 드론 격추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 인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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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미국이 대이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이란도 미국의 군·외교 시설 등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요르단 상공에도 지난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계속 날아들면서 군 당국이 요격작전을 벌이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요르단 암만입니다.
[앵커]
요르단에서 본 전쟁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이곳은 아침 8시 30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어젯밤 11시 45분, 공습경보가 또다시 내려졌습니다.
갑자기 암만 도심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긴장했는데, 10여 분 만에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리고는 밤 12시 15분, 다시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처럼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연이어 발사되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발사체가 요르단 상공을 지나고 있다는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요르단군 당국은 미사일과 드론 요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하루 사이 진행된 드론 격추 작전에는 영국의 F-35 전투기도 처음으로 투입됐습니다.
여러 중동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뿐 아니라 외교 공관도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의 일부 인력과 가족도 철수시킨 상태입니다.
[앵커]
중동 곳곳에서 항공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요르단에서도 심야 시간대 운항에 변수가 많다고요?
[기자]
사흘 전, 저희 취재진의 항공편도 자정쯤 암만 국제공항에 착륙했는데요.
그 전후로 다른 항공편들은 대거 취소됐고,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이 더 많이 발사되다 보니 착륙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도착한 다음 날, 요르단 영공이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어제 오후 다시 전면 재개방됐지만, 지난 밤사이 출·도착 현황을 보니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로 예정됐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중동 포화, 닷새째로 접어들었는데, 공습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핵무기 핵심 부품을 비밀리에 개발하는 곳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와 방공 시설을 겨냥한 광범위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은 대이란 군사 작전에 지하시설 파괴용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도 투입했습니다.
B-2 스텔스 폭격기도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과 무기고, 이란 미사일 개발 복합단지를 추가로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작전 개시 후 이란의 잠수함 등 군함 17척을 격침하고 2천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동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5만 명이 넘고, 전투기 200여 대와 항공모함 2대가 배치된 상태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세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와 텔아비브 등지의 여러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두 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뒤 텔아비브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또 이란 탄도미사일이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시설이 있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군기지도 타격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카타르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하이파의 해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이란의 대리세력도 계속 가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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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미국이 대이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이란도 미국의 군·외교 시설 등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요르단 상공에도 지난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계속 날아들면서 군 당국이 요격작전을 벌이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요르단 암만입니다.
[앵커]
요르단에서 본 전쟁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이곳은 아침 8시 30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어젯밤 11시 45분, 공습경보가 또다시 내려졌습니다.
갑자기 암만 도심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긴장했는데, 10여 분 만에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리고는 밤 12시 15분, 다시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처럼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연이어 발사되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발사체가 요르단 상공을 지나고 있다는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요르단군 당국은 미사일과 드론 요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하루 사이 진행된 드론 격추 작전에는 영국의 F-35 전투기도 처음으로 투입됐습니다.
여러 중동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뿐 아니라 외교 공관도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의 일부 인력과 가족도 철수시킨 상태입니다.
[앵커]
중동 곳곳에서 항공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요르단에서도 심야 시간대 운항에 변수가 많다고요?
[기자]
사흘 전, 저희 취재진의 항공편도 자정쯤 암만 국제공항에 착륙했는데요.
그 전후로 다른 항공편들은 대거 취소됐고,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이 더 많이 발사되다 보니 착륙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도착한 다음 날, 요르단 영공이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어제 오후 다시 전면 재개방됐지만, 지난 밤사이 출·도착 현황을 보니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로 예정됐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중동 포화, 닷새째로 접어들었는데, 공습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핵무기 핵심 부품을 비밀리에 개발하는 곳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와 방공 시설을 겨냥한 광범위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은 대이란 군사 작전에 지하시설 파괴용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도 투입했습니다.
B-2 스텔스 폭격기도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과 무기고, 이란 미사일 개발 복합단지를 추가로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작전 개시 후 이란의 잠수함 등 군함 17척을 격침하고 2천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동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5만 명이 넘고, 전투기 200여 대와 항공모함 2대가 배치된 상태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세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와 텔아비브 등지의 여러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두 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뒤 텔아비브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또 이란 탄도미사일이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시설이 있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군기지도 타격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카타르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하이파의 해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이란의 대리세력도 계속 가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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