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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잠시 좀 올랐다가 전쟁이 끝나면 이전보다 내려갈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와 월가 인사들은 일제히 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콘퍼런스에서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리면 적절하다고 예상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그런 확신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너지 가격 상승이 얼마나 지속할지가 인플레이션에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지정학적 이벤트를 고려할 때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 역시 "유가 인상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물가 관리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도 "인플레이션이 파티장의 스컹크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월가 주요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이먼 CEO는 뉴욕 증시가 중동 불안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시장에 안일함이 팽배해 있다"고 우려하며 "인플레이션은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가 의회 인준을 마쳐 오는 5월 의장으로 취임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 대로 금리 인하에 나서기까지 난관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노동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분쟁 재발로 촉발된 4년 만의 최대 유가 급등세 역시 이들의 신중론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도 중동 위기발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필리프 레인 유럽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가격 급등은 단기적으로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한다"며 "이런 분쟁이 경제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동안 유가가 조금 높을 수는 있겠지만, 이란 사태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내려갈 것이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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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콘퍼런스에서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리면 적절하다고 예상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그런 확신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너지 가격 상승이 얼마나 지속할지가 인플레이션에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지정학적 이벤트를 고려할 때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 역시 "유가 인상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물가 관리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도 "인플레이션이 파티장의 스컹크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월가 주요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이먼 CEO는 뉴욕 증시가 중동 불안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시장에 안일함이 팽배해 있다"고 우려하며 "인플레이션은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가 의회 인준을 마쳐 오는 5월 의장으로 취임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 대로 금리 인하에 나서기까지 난관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노동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분쟁 재발로 촉발된 4년 만의 최대 유가 급등세 역시 이들의 신중론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도 중동 위기발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필리프 레인 유럽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가격 급등은 단기적으로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한다"며 "이런 분쟁이 경제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동안 유가가 조금 높을 수는 있겠지만, 이란 사태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내려갈 것이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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