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정·쿠바 해안 경비대 총격..."4명 사망"

미국 고속정·쿠바 해안 경비대 총격..."4명 사망"

2026.02.26.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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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영해에서 현지 시간 25일 오전 미국에 등록된 고속정 탑승자들이 쿠바 해안 경비대와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습니다.

쿠바 내무부는 "불법 고속정 한 척이 영해에 들어왔다"며, "신원 확인을 위해 수상정을 타고 접근한 국경 수비대 군인에게 탑승자들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수비대의 즉각 대응으로 교전이 일어났고, '외국 측'에서 4명의 공격자가 사살됐다며, 국경 수비대 지휘관과 미국 측 고속정 탑승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쿠바 내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쿠바 당국은 이 고속정이 '미국 플로리다 주 등록 번호가 있는 선박'이라고 적시했고, 탑승자 신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런 교전은 매우 이례적으로, 미국 정부 요원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쿠바 측 발표에 근거해 판단하지 않고 정보를 독립적으로 검증해 자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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