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셧다운 여파

2026.02.22. 오후 4: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국토안보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이른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항의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과 세관·입국심사 단축 프로그램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의회 의원들이 이용하는 공항 경찰 의전과 기타 신속 지원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며 "공항과 입국장에서 일반 여행객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재난관리청도 사실상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재난관리청은 다가오는 겨울 폭풍 등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재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행정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 직원의 91%는 무급으로 근무를 소화하게 됩니다.

셧다운 이후 첫 급여 지급일은 다음 달 3일인데, 급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의 결근이나 병가가 이어지면 추가로 업무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시한 내 처리하지 못해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