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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시댄스'가 단 두 줄의 명령어로 구현된 고품질 영상 하나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논란의 영상은 아일랜드 출신 영화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신규 생성 AI 모델 '시댄스 2.0'으로 만든 15초 남짓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를 닮은 인물들이 폐건물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화면은 인물의 움직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여기에 조명과 효과음까지 더해져 실제 영화처럼 구현됐다.
로빈슨 감독은 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며 "시댄스 2.0에 두 줄의 명령어를 입력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실제 영화와 구분하기 어려운 완성도에 전 세계 누리꾼은 충격에 빠졌다.
이를 두고 기존 AI 영상의 한계로 지적되던 얼굴 왜곡이나 장면 붕괴 등이 개선됐다는 평가와 함께 영상 제작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자, 영상 제작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미 영화협회(MPA)는 바이트댄스에 "미국 저작물을 대규모로 무단 사용했다”며 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넷플릭스는 '시댄스'를 "고속 해적 엔진(high-speed piracy engine)"이라 규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즉각적인 생성 차단과 학습 데이터 삭제를 요구하는 경고장을 발송했다. 디즈니와 파라마운트도 유사한 경고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트댄스는 "시댄스 2.0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실존 인물의 사진·영상 업로드를 차단하고 얼굴·음성 합성 기능 중단, 본인 인증 절차 도입 등을 발표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논란의 영상은 아일랜드 출신 영화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신규 생성 AI 모델 '시댄스 2.0'으로 만든 15초 남짓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를 닮은 인물들이 폐건물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화면은 인물의 움직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여기에 조명과 효과음까지 더해져 실제 영화처럼 구현됐다.
로빈슨 감독은 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며 "시댄스 2.0에 두 줄의 명령어를 입력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실제 영화와 구분하기 어려운 완성도에 전 세계 누리꾼은 충격에 빠졌다.
이를 두고 기존 AI 영상의 한계로 지적되던 얼굴 왜곡이나 장면 붕괴 등이 개선됐다는 평가와 함께 영상 제작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자, 영상 제작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미 영화협회(MPA)는 바이트댄스에 "미국 저작물을 대규모로 무단 사용했다”며 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넷플릭스는 '시댄스'를 "고속 해적 엔진(high-speed piracy engine)"이라 규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즉각적인 생성 차단과 학습 데이터 삭제를 요구하는 경고장을 발송했다. 디즈니와 파라마운트도 유사한 경고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트댄스는 "시댄스 2.0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실존 인물의 사진·영상 업로드를 차단하고 얼굴·음성 합성 기능 중단, 본인 인증 절차 도입 등을 발표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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