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민주당 보이콧 검토

트럼프,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민주당 보이콧 검토

2026.02.19.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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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현지 시간 24일 미 의회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 상·하원 의원이 모두 참석하는 의회 합동 회의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하고 취임 후 1년간의 경제·외교·이민 정책 성과를 강조하라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에도 의회 연설을 했지만 공식 국정연설은 아니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이민정책 개혁안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국정연설 보이콧 등을 통해 중간선거를 겨냥한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스와 더힐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국정연설에 아예 참석하지 않거나 연설 도중 퇴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디나 티투스 의원과 시드니 캠라거-도브 하원의원은 국정연설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러드 허프만 하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퇴장할 것이라며 "내게 유일한 질문은 그의 역겨운 발언 중 어떤 대목이 나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 것이냐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상당수 의원은 연설을 보이콧하고 의사당 근처 내셔널몰에서 좌파 단체 무브온과 진보 성향 미디어 메이다스터치가 주최하는 '국민 국정연설' 집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의회 지도부 일원인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현재로선 국정연설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의원들에게 연설 내내 침묵을 지키거나 아예 불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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