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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한 기자가 생방송 도중 실수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욕보이는 발언을 했다가 징계 위기에 놓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란 전역에서 열린 이슬람혁명 47주년 기념행사를 생중계하다 발생한 실수와 관련해 지역 방송국 하문네트워크의 국장이 해고됐습니다.
하문네트워크는 국장 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직무를 정지하고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SNS에 확산한 방송 장면을 보면 하문네트워크 소속 기자 무사브 라술리자드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인터뷰하며 "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한 직후 "마르그 바르 하메네이"(하메네이에게 죽음을)라고 내뱉었습니다.
라술리자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해버렸다"며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가 격화하며 정권 퇴진 구호가 커지자 지난달 8일 전국적으로 인터넷·통신을 전면 차단하고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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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네트워크는 국장 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직무를 정지하고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SNS에 확산한 방송 장면을 보면 하문네트워크 소속 기자 무사브 라술리자드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인터뷰하며 "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한 직후 "마르그 바르 하메네이"(하메네이에게 죽음을)라고 내뱉었습니다.
라술리자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해버렸다"며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가 격화하며 정권 퇴진 구호가 커지자 지난달 8일 전국적으로 인터넷·통신을 전면 차단하고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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