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압승에 중국 "군국주의 전철 밟지 마라" 경고

다카이치 압승에 중국 "군국주의 전철 밟지 마라" 경고

2026.02.09. 오후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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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자, 중국은 타이완 문제와 과거사 등을 거론하며 이례적으로 공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집권 당국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외면하지 말고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군국주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극우 세력이 형세를 오판해 제멋대로 행동할 경우 반드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각종 반중 세력의 도발과 망동을 반격하고 저지하려는 중국의 결의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은 다카이치의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일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수호하겠다는 최소한의 성의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자민당은 다카이치 총리 지휘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가운데 개헌안 발의선이자 3분의 2(310석)를 상회하는 316석을 확보하며 압승했습니다.

한편 중일 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내놓으면서 급격히 경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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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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