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6% "일본에 호감"·전년보다 16%p↑

한국인 56% "일본에 호감"·전년보다 16%p↑

2026.02.08.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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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절반 이상이 일본에 호감을 느낀다는 일본 언론 단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지난해 11월과 12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태국에서 각각 약 천 명을 상대로 한 ’대일 미디어 여론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있다는 한국인이 56.4%였다고 밝혔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15.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 단체가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한국인의 대일 호감도가 50%를 넘은 건 처음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단체 견해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인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80%를 넘은 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보다는 크게 낮았고, 56.5%인 러시아보다 소폭 적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태국이 전년보다 5.5%포인트 오른 75.1%, 프랑스가 5.5%포인트 상승한 68.1%, 러시아 61.7%, 미국 50.9%, 영국 42.2% 순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한국이 73.7%로 가장 높고, 프랑스와 태국도 70%를 넘긴 것을 비롯해 영국은 62.3%, 미국 57.9%, 러시아 52.2% 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인물이 자국 지도자가 되지 않길 바란다는 응답자 비율도 모든 나라에서 50%를 웃돌았는데, 러시아가 91%로 가장 높고, 태국 89.1%, 한국 75.5%였습니다.

한국인은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나라로 중국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중국은 2023년과 비교해 9.1%포인트 오른 28.7%였습니다.

이어, 북한 21.7%, 러시아 18.8%, 미국 16.4% 순이었습니다.

2023년 대비 북한은 6.6%포인트, 러시아도 3.1%포인트 떨어진 반면, 미국은 4%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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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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