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5만 돌파...엔비디아 8% 폭등

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5만 돌파...엔비디아 8% 폭등

2026.02.07.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미국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8% 가까이 폭등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다우 5만 돌파, 129년 역사상 처음이라고요?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5만 선을 넘어섰습니다.

전장보다 2.47% 오른 50,115.67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5만 선을 돌파한 건 129년 다우 역사상 처음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7.92%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경쟁사인 AMD는 8.2%, 브로드컴도 7.2% 뛰었습니다.

다우지수 서른 개 우량주 가운데 아마존과 버라이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습니다.

최근 대형 기술기업들이 수천억 달러 규모 AI 투자를 예고하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 발언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젠슨 황은 현지시간 6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AI 인프라 투자는 적절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2% 넘게 반등했습니다.

[앵커]
비트코인도 다시 올랐죠?

[기자]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6만천 달러 아래까지 고꾸라지면서 하루 만에 15%가량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11% 넘게 반등하면서 7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지자, 이를 기회로 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 달러를 회복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현재 가격이 고점 대비 여전히 45% 하락한 수준이며, 하락 추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과 은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은 1.8% 반등 마감했고 은은 0.2%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이승배 (sb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