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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한국 축구 대표팀 1·2차전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할리스코 보건부는 현지 시간 5일 지역 내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특정 지역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홍역 고위험군·영아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엑토르 라울 페레스 할리스코 보건부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신속 대응팀이 역학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월 북부 치와와 주를 시작으로 홍역 환자가 1년 새 계속 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은 2000년 홍역 퇴치 선포 후 25년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고, 캐나다도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잃는 등 북미 지역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미보건기구(PAHO)와 멕시코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 사례는 지난해 6천428명으로, 이 중 24명은 숨졌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3일 기준 확진자가 1,160여 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4주간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50명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 유행 정점(32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연령은 영유아 또는 학령기에 해당하는 1∼9세가 가장 많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습니다.
멕시코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집중되는 곳은 할리스코로, 올해 전체 환자의 56%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고 멕시코 백신학회(AMV)가 전했습니다.
현지에선 오는 4월 예정된 세계보건기구(WHO)·PAHO 홍역·풍진 모니터링 및 재검증 위원회 검토를 거쳐 멕시코의 홍역 퇴치국 지위가 상실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할리스코에서는 한국팀의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표팀과 직접 관람을 원하는 우리 국민도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국가 대표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사포판에 해당하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6월 12일(한국 시간)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확정된 곳 역시 사포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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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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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코 보건부는 현지 시간 5일 지역 내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특정 지역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홍역 고위험군·영아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엑토르 라울 페레스 할리스코 보건부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신속 대응팀이 역학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월 북부 치와와 주를 시작으로 홍역 환자가 1년 새 계속 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은 2000년 홍역 퇴치 선포 후 25년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고, 캐나다도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잃는 등 북미 지역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미보건기구(PAHO)와 멕시코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 사례는 지난해 6천428명으로, 이 중 24명은 숨졌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3일 기준 확진자가 1,160여 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4주간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50명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 유행 정점(32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연령은 영유아 또는 학령기에 해당하는 1∼9세가 가장 많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습니다.
멕시코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집중되는 곳은 할리스코로, 올해 전체 환자의 56%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고 멕시코 백신학회(AMV)가 전했습니다.
현지에선 오는 4월 예정된 세계보건기구(WHO)·PAHO 홍역·풍진 모니터링 및 재검증 위원회 검토를 거쳐 멕시코의 홍역 퇴치국 지위가 상실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할리스코에서는 한국팀의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표팀과 직접 관람을 원하는 우리 국민도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국가 대표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사포판에 해당하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6월 12일(한국 시간)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확정된 곳 역시 사포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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