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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회가 죄를 범한 사람들의 자유 회복과 복권을 허용하는 사면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중대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모든 국민에게 자유를 되돌려 주고 정치적 참여 자격을 되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합의 도출을 할 것이며 이번 사안을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주도로 추진하는 ’평화와 민주적 공존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회의장의 동생입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가기 위해 진행된 미국의 군사공격에 동조했던 사람의 경우 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논의되는 내용의 범위와 관련해 우리가 설정할 유일한 한계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의 침공을 촉구했다면, 1월 3일 카라카스 등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축하했다면, 폭력을 통한 헌법 질서 전복을 요구했다면, 사면법에서 추구하는 평화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나 2024년 대선 승리를 주장하다 스페인으로 망명한 에드문도 곤살레스 등은 사면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마차도는 미국의 카라카스 침공 당일 엑스에 "베네수엘라에 자유의 시간이 도래했다!"
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사흘 뒤인 지난달 6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용기가 마두로를 심판대에 세웠는데, 이건 어마어마한 일이며 트럼프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곤살레스 역시 언론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미국 조처를 옹호하며 정권 인수 의향을 피력해 왔습니다.
마차도와 곤살레스 모두 델시 로드리게스 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의 정치적 경쟁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야권 지도부는 쿠데타, 영토 봉쇄, 전쟁 유발 등을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은 외국에 머물고 있어 진정한 대화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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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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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중대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모든 국민에게 자유를 되돌려 주고 정치적 참여 자격을 되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합의 도출을 할 것이며 이번 사안을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주도로 추진하는 ’평화와 민주적 공존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회의장의 동생입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가기 위해 진행된 미국의 군사공격에 동조했던 사람의 경우 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논의되는 내용의 범위와 관련해 우리가 설정할 유일한 한계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의 침공을 촉구했다면, 1월 3일 카라카스 등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축하했다면, 폭력을 통한 헌법 질서 전복을 요구했다면, 사면법에서 추구하는 평화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나 2024년 대선 승리를 주장하다 스페인으로 망명한 에드문도 곤살레스 등은 사면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마차도는 미국의 카라카스 침공 당일 엑스에 "베네수엘라에 자유의 시간이 도래했다!"
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사흘 뒤인 지난달 6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용기가 마두로를 심판대에 세웠는데, 이건 어마어마한 일이며 트럼프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곤살레스 역시 언론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미국 조처를 옹호하며 정권 인수 의향을 피력해 왔습니다.
마차도와 곤살레스 모두 델시 로드리게스 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의 정치적 경쟁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야권 지도부는 쿠데타, 영토 봉쇄, 전쟁 유발 등을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은 외국에 머물고 있어 진정한 대화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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