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회담 좌초 우려 속 "오만서 회담 개최"

이란, 회담 좌초 우려 속 "오만서 회담 개최"

2026.02.05.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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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미국과의 핵 협상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회담 좌초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나섰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의 핵 회담이 오는 금요일(6일)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회담 장소와 형식을 바꾸자는 이란 요구를 미국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직후 나왔습니다.

양국은 애초 이스탄불에서 회담을 열기로 하고 중동 주변국 관계자들을 참관시키기로 했지만, 이후 이란이 입장을 바꿔 회담 장소를 오만 수도 무스카트로 변경하자고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회담에서 자국 핵프로그램만 다루고 탄도미사일 개발 관련 내용은 의제에 포함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맹방 이스라엘은 탄도미사일 문제는 물론 이란의 중동 내 대리세력 ’저항의 축’에 대한 지원 문제도 일괄적으로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에게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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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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