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자 칭호 잃은 앤드루, 왕실 거처에서도 퇴거

영국 왕자 칭호 잃은 앤드루, 왕실 거처에서도 퇴거

2026.02.04.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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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의혹으로 영국에서 왕자 칭호를 박탈당한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왕실 공식 거처에서 퇴거했습니다.

BBC 방송은 앤드루가 2일 밤 윈저성 로열로지를 떠나 형인 찰스 3세 국왕의 사유지 노퍽 샌드링엄 영지 내 우드팜코티지로 이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앤드루는 당분간 우드팜코티지에서 지낸 뒤 새 거주지인 영지 내 마시팜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며 찰스 3세가 관련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실 소식통들은 BBC에 "앤드루의 형편없는 판단력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지만, 어쨌거나 왕실 가족이라 사적으로는 그를 보살펴야 하기에 국왕이 노퍽에 새집을 마련해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는 엡스타인에 고용된 직원이었던 버지니아 주프레가 17살일 때부터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또 최근 추가로 공개된 수사 문건에는 앤드루가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바닥에 누운 한 여성의 배를 만지고 있는 사진도 포함돼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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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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