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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된 영국 고위 정치인이 장관 재직 시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사전에 엡스타인에게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최근 미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는 피터 맨덜슨 전 영국 산업장관이 2009년 고든 브라운 정부의 내부 메모를 엡스타인에게 전달한 이메일이 포함됐습니다.
전달된 메모에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방안, 정부 부채 감축을 위한 최대 200억 파운드, 39조 원의 자산 매각 방안이 담겨 있었습니다.
브라운 정부는 그로부터 4개월 뒤 160억 파운드, 약 31조 원 규모의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맨덜슨 전 장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외신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맨덜슨 전 장관은 지난해 키어 스타머 정부의 미국 주재 대사를 지내던 중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드러나 논란이 되면서 경질됐습니다.
맨덜슨은 이번 추가 문건 공개로 엡스타인으로부터 2000년대 초반 7만5천 달러, 약 1억 원을 송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송금에 대해선 전혀 모르겠다면서도 노동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스타머 총리는 긴급 조사를 지시하고, 맨덜슨이 2008년부터 유지하고 있는 종신 상원의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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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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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정부는 그로부터 4개월 뒤 160억 파운드, 약 31조 원 규모의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맨덜슨 전 장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외신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맨덜슨 전 장관은 지난해 키어 스타머 정부의 미국 주재 대사를 지내던 중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드러나 논란이 되면서 경질됐습니다.
맨덜슨은 이번 추가 문건 공개로 엡스타인으로부터 2000년대 초반 7만5천 달러, 약 1억 원을 송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송금에 대해선 전혀 모르겠다면서도 노동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스타머 총리는 긴급 조사를 지시하고, 맨덜슨이 2008년부터 유지하고 있는 종신 상원의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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