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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지역에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이 오는 6일 열린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 지역 긴장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6일 이스탄불에서 만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 전쟁’ 이후 첫 공식 접촉이 됩니다.
대규모 군사력으로 이란을 압박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충돌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신속한 합의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바라건대, 우리는 합의에 이를 겁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하메네이 말대로 중동전쟁으로 확산할지는 그때 가서 알게 되겠죠.]
이란 국영통신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미국과 핵 협상 개시를 지시했다고 보도했고,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면서, 협상의 목표는 제재 해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압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현재 우리는 ’위협’이라는 문제도 직면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상이나 외교 과정에서 이 모든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 프로그램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 문제까지 모두 다루는 포괄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은 핵 개발 문제만 논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동 전역의 미군기지 등에 사드와 패트리엇을 추가 배치하며 방공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다만, 미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당장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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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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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이 오는 6일 열린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 지역 긴장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6일 이스탄불에서 만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 전쟁’ 이후 첫 공식 접촉이 됩니다.
대규모 군사력으로 이란을 압박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충돌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신속한 합의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바라건대, 우리는 합의에 이를 겁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하메네이 말대로 중동전쟁으로 확산할지는 그때 가서 알게 되겠죠.]
이란 국영통신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미국과 핵 협상 개시를 지시했다고 보도했고,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면서, 협상의 목표는 제재 해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압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현재 우리는 ’위협’이라는 문제도 직면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상이나 외교 과정에서 이 모든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 프로그램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 문제까지 모두 다루는 포괄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은 핵 개발 문제만 논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동 전역의 미군기지 등에 사드와 패트리엇을 추가 배치하며 방공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다만, 미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당장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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