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집트 등 4개국, 가자 평화구상 후속 조치 논의

미·이집트 등 4개국, 가자 평화구상 후속 조치 논의

2025.12.21. 오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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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등 4개국 대표단이 가자지구 평화구상 1단계 이행을 검토하고 2단계 준비를 진전시키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티브 윗코프 특사는 현지 시간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러한 내용의 4개국 공동성명을 게시했습니다.

성명은 "평화구상 1단계의 경우 인도적 지원 확대, 인질 유해 반환, 군대 부분적 철수, 적대 행위 감소 등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단계와 관련한 논의에서 우리는 민간인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통합 가자 당국 아래 통치 기구 설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가자지구 재건과 지역 안정, 장기적 번영에 필수인 무역 촉진, 인프라 개발, 에너지·물·공유자원에서의 협력 등 지역통합 조치를 논의했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한 가자지구 임시 통치기구 평화위원회가 "조속히 설립되고 가동되는 것에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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