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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이 방중 성향 언론인 지미 라이의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유죄 판단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미 라이의 유죄 판결에 대해, 홍콩이 누려온 민주적, 안정적 발전의 기초였던 언론 자유와 결사·집회 자유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콩에서 자유롭고 열린 체제가 유지되고 민주적,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은 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홍콩에서 이번 사안을 포함해 일국양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자키 부장관은 홍콩 당국에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도록 요구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홍콩 인권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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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콩에서 자유롭고 열린 체제가 유지되고 민주적,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은 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홍콩에서 이번 사안을 포함해 일국양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자키 부장관은 홍콩 당국에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도록 요구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홍콩 인권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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